
[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죄책감에 장영실의 곁을 떠난 아버지가 돌아온다.
9일 방송되는 KBS 1TV '장영실'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과 장성휘(김명수) 부자의 극적인 재회가 이루어진다.
지난주 장성휘는 아들을 노비로 태어나게 한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아들 곁을 떠났다. 장성휘는 아들에게 꽃부리 영에 열매 실이라는 귀한 이름을 지어줬다. 그러나 노비로서 비상한 재주를 가진 아들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절망감 속에 장영실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장성휘는 "안 찾아오는 아비보다 죽은 아비가 더 낫다는 것을 왜 미처 몰랐을까"라며 탄식했다. 이후 성인이 된 자신에게 찾아온 아버지를 본 장영실은 "왜 찾아오셨습니까"라며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장영실'은 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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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현 기자 dropthebal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