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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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난조' 김광현, 한화전 5이닝 3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5.06.26 20:28 / 기사수정 2015.06.26 21:33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27)이 8연승 후 패전 위기에 처했다.

김광현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4월 7일 kt전을 시작으로 패전 없이 8연승을 내달리고 있던 김광현이었다. 그러나 이날 김광현은 제구의 난조를 보이며 계속해서 위기를 맞았고, 그 위기를 이겨내는 듯 했으나 결국 5이닝 9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광현이 104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타선의 지원은 전무했다.

1회 이용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김광현은 장운호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김태완을 6-4-3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김광현은 2회 선두 김태균에게 좌전2루타를, 정근우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내주며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성열과 권용관에게 연속 삼진을 뺏어냈고, 주현상은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그러나 3회 한 점을 실점했다. 선두 허도환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후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희생번트 송구 실책으로 장운호까지 출루시켰다. 무사 만루. 이후 김태완의 타구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동시에 실점위기를 넘겼지만 김태균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1실점했다.

4회에도 위기는 계속 됐다. 1사 후 주현상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김광현은 허도환 유격수 땅볼 뒤 이용규와 장운호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내주면서 또다시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태완의 땅볼을 직접 잡아 처리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5회, 두 점을 더 내줬다. 선두 김태균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고, 정근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송주호에게 좌전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권용관에게도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후 주현상에게도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허도환을 6-4-3 병살타로 잡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광현 ⓒ인천, 권혁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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