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BA] 올스타 포워드 션 메리언, 레이커스 유니폼 입나?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매트릭스 메리언, 레이커스행?'

시카고 불스와의 양자 간 코비 트레이드설이어, 이번에는 피닉스 선즈가 낀 3자간 트레이드 예측이 나돌고 있다.

트레이드의 주요 내용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시카고 불스로, 시카고의 벤 고든과 피닉스의 션 메리언이 LA 레이커스로 가고, 피닉스 선즈는 시카고의 영건 타이러스 토마스에 추가로 선수를 더 받게 되는 시나리오다.

이에 대해 선즈 관계자는 "3자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었고 논의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0여 일 전 나온 이야기이며, 현재로서 진척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해명했다.

메리언과 코비는 오래전부터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었고, 벤 고든의 경우 구단과 선수간 금액차이가 너무 커서 연장계약이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이러한 예측이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와의 코비 브라이언트 트레이드설에 대해 레이커스 측은  "루올 뎅을 받아오지 못한다면 코비 트레이드는 할 이유가 없다"며 뎅이 포함되지 않은 코비 트레이드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올랜도 매직은 팀의 스타팅 포인트 가드 자미어 넬슨(183cm)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간을 짧게 가져가리라는 예상과 달리 5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이며, 금액은 최소 3천만 불로 추정된다.

이번 여름 1년간 4백만 불을 받는 조건으로 뉴저지 넷츠에 합류한 센터 자말 매글로어(211cm)는  "나는 이곳, 뉴저지 넷츠가 너무 좋다. 여기서 나의 농구 생을 마감하고 싶다"며 새로 이적한 팀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미네소타는 팀의 주전 파워 포워드 알제퍼슨에 일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보너스 인센티브를 포함해, 5년 6천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