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09 12: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9일 공개된 포스터는 모두 4종류로 한 컷의 비주얼 이미지에 '여왕의 꽃'이 전해주고자 하는, 다양한 메시지가 함축돼 있다.
김성령과 이성경의 모녀를 담은 첫 번째와 두 번째 포스터는 마치 그리스 신화 속 여신들의 강림과 같은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
레나(김성령 분)의 애절한 표정은 '내 생애 단 한 번 행복할 수 있다면'이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간절한 욕망을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딸 이솔(이성경)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은 엄마로서의 본능과 결코 끈을 놓을 수 없는 운명을 표현한다.
특히 김성령은 타이틀롤답게 운명적인 만남이지만 운명을 거스른 비정한 엄마의 복합적인 감정을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소화해냈다. 이성경 역시 내면의 심리를 얼굴과 몸짓에 고스란히 드러내며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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