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박경림이 토크쇼에 김장훈을 섭외하기 위해 공항으로 직접 나섰다.
최근 자신의 토크쇼 MC를 맡으며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를 꿈꾼다"고 포부를 밝힌 박경림이 자신의 프로그램을 위해 게스트 섭외에 공을 들였다.
이에 박경림은 지난 19일, 가수 김장훈이 중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뒤 입국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인천공항에서 몰래 그를 기다렸다.
생각지도 못한 깜짝 이벤트에 김장훈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공항은 박경림과 김장훈의 등장으로 수많은 팬이 몰려들어 순식간에 시끄러워졌다.
박경림은 어리둥절해하는 김장훈을 미리 준비한 버스에 태워 스튜디오로 향했다고 한다. 이에 김장훈은 "납치돼서 방송에 출연해 보기는 처음"이라며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연예계 공인 절친인 두 사람은 스튜디오로 오는 버스 안에서 특유의 입담을 자랑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박경림과 김장훈의 유쾌한 수다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이틀에 걸쳐 오전 11시 JTBC 브런치쇼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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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경림, 김장훈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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