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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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10명 싸운 106위에 '0-1 충격패' 망신 후폭풍 크다…군 면제 달린 AG 앞두고 우려 폭증→"월드컵 이어 또 참사 터지나?"

기사입력 2026.07.10 18:42 / 기사수정 2026.07.10 18:4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불안과 부담감을 가지고 오는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9일(한국시간) "한국 U-23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에 충격 패배를 당하면서 아시안게임 우려가 확대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이민성호의 최근 성적을 조명했다.

언론은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년간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호주와의 2경기에서 1승1패, 사우디아라비아에 2연패를 기록했다. 게다가 중국에게도 0-2로 패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태국 합숙에서는 FIFA 랭킹 106위인 키르기스스탄에 0-1로 패했다. 게다가 상대는 퇴장자가 발생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민성호는 지난달 태국 전지 훈련에 양민혁(토트넘 홋스퍼), 윤도영(마그데부르크),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해외파들을 대거 소집했지만 수적 열세에 처한 키르기스스탄에 한 방 얻어맞고 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이민성호의 부진으로 인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 달성 여부에 물음표가 붙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엔 병역 특례가 달려 있어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LAFC),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강인(PSG) 등이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 문제를 해결해 해외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 A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참사를 겪으면서 아시안게임 우승 실패는 단순히 한국 선수들의 병역 문제 미해결에 그치지 않고, 한국 축구 미래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매체는 "이번 세대에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라며 "아시안게임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그들의 커리어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한국 축구의 세대 교체 구상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라며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무대가 될 것인지, 아니면 또 하나의 참사가 될 것인지 한국 축구는 다시 한번 큰 갈림길을 맞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키르기스스탄 축구협회 SNS / 엑스포츠뉴스DB / 대한축구협회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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