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08:14
연예

[단독] "성별 달랐다면 결혼했을 수도"…송민교가 자랑한 키움 응원단의 끈끈함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6.07.06 06:05

이창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송민교 치어리더가 키움 히어로즈 응원단의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남은 시즌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엑스포츠뉴스는 최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 응원단 송민교 치어리더와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치어리더로 데뷔한 송민교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는 물론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서도 응원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야구와 농구를 모두 경험한 그는 두 종목의 서로 다른 매력을 소개했다.



송민교는 "농구는 공수 전환이 빠르고 경기장과 관중석이 가까워 현장감과 몰입감이 큰 것이 매력"이라며 "야구는 응원 문화가 잘 자리 잡혀 있고 팬분들이 함께 응원해주셔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데뷔 이후 빠르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송민교는 지난 2월 대만을 찾아 현지 팬들과 만나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그는 "태어나서 해외에 나간 게 처음이었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다른 나라에서도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고 큰 힘이 됐다"고 미소 지었다.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야구장을 자주 찾았다는 그는 응원단의 무대를 보며 자연스럽게 치어리더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송민교는 "직접 이 일을 해보니 팬분들과 선수들에게 응원을 통해 에너지를 전하고, 또 그 에너지를 다시 돌려받는다는 점이 치어리더라는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송민교는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사실 하고 싶은 마음은 큰데 실행을 계속 미루고 있다"고 웃으며 "일상 브이로그나 뷰티 콘텐츠를 찍어보고 싶다.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는 어느 정도 구상해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강수경, 최혜린과의 호흡도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강수경은 "저희 셋 다 성격이 여린 편이라 서로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말을 예쁘게 하는 편이다. 그래서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민교도 "서로 배려를 정말 많이 한다.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고 유머 코드도 잘 맞는다"고 공감했고, 최혜린 역시 "성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 다름을 인정해주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수경은 "저희는 옷도 똑같은 게 많고 취향도 정말 비슷하다"며 송민교와 같은 신발을 신고 온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둘 중 한 명만 이성이었더라면 결혼했을지도 모른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쉬는 날에는 친구들이나 치어리더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는 송민교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을 하루 만에 정주행했다며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보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치위생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올해 복학해 학업과 치어리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송민교는 "올해 목표가 학업과 시즌을 모두 잘 마무리하는 것이었는데 다행히 한 학기를 잘 마친 것 같아 만족한다"며 "남은 마지막 학기도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팀의 후반기 반등을 응원하며 "팬분들의 응원은 선수들뿐 아니라 저희에게도 큰 힘이 된다. 선수들도 팬들의 응원을 힘 삼아 후반기에는 좋은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