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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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천지차이!…한 때 한국이 앞섰지만" J리그 감독 소신 발언→"日 축구, 20년 동안 크게 성장

기사입력 2026.07.03 00:00 / 기사수정 2026.07.03 00: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J3리그(3부) SC사가미하라를 이끄는 독일 출신 지도자 슈탈프 유키 리하르트 감독이 한국과 일본 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2일(한국시간) 리하르트 감독에게 일본 축구가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질문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을 32강 진출로 마무리했다. 대회 32강에서 브라질 상대로 분투했지만 1-2 역전패를 당했다.

32강에서 탈락했지만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축구 강국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리하르트 감독도 한국과 비교하면서 일본 축구의 성장 속도에 감탄을 표했다. 한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2패를 거둬 32강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매체에 다르면 리하르트 감독은 "현재 일본의 성장 속도는 세계적으로 보아도 드물다"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본보다 한발 앞서 있었을지도 모르는, 아시아 최대의 경쟁자인 한국과 비교해도, 지난 20년 동안은 하늘과 땅만큼의 격차가 벌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뤘고, 2010년과 2022년 월드컵에서도 16강에 오르며 아시아 축구 강국으로 등극했다. 반면, 일본은 아직까지 월드컵 8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약 20년 동안 일본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한국을 추월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월드컵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축구 강국으로 등극했다.



리하르트 감독 역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본다"라며 일본 축구가 나아가는 방향을 긍정했다.

그러면서 "다만 조금씩 문화적으로 다소 부족할 수도 있는 자신감을 길러야 할 필요는 있다"라며 "일본인의 장점인 겸손함이나 성실함을 버릴 필요는 전혀 없지만 클럽이 그렇듯이, 늘 우승하는 팀에는 '결국 마지막에는 우리가 이긴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는 법"이라며 자신감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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