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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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브라질과 리턴매치! 축구협회 역시 다르네…11월 싱가포르서 재대결 추진→아시안컵 앞둔 마지막 시험대

기사입력 2026.07.02 12:53 / 기사수정 2026.07.02 12:5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에 아쉽게 패하며 32강에서 탈락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불과 4개월 만에 재대결을 치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2일 "일본 대표팀이 오는 11월 브라질 대표팀과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오는 11월 FIFA A매치 기간에 브라질을 비롯한 여러 국가를 초청하는 국제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초청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존은 "대회 방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본이 참가할 경우 브라질과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만약 성사된다면 두 팀은 북중미 월드컵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격돌하게 된다.



북중미 월드컵 F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한 일본은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조별리그 C조 1위를 차지한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쳤지만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14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약 8개월 뒤 월드컵에서 성사된 재대결에서는 후반 막판 결승골을 허용하며 다시 무릎을 꿇었다.

이 때문에 11월 맞대결이 성사될 경우 일본에는 월드컵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풋볼존'도 "브라질에 대한 '리벤지' 기회가 벌써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대결 성사 가능성에 주목했다.

싱가포르는 과거에도 일본과 브라질의 맞대결 무대가 된 적이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직후인 2014년 10월 싱가포르에서 일본과 브라질이 맞붙었다.

당시 일본은 네이마르에게 4골을 허용하며 0-4로 완패했지만, 세계 최정상급 팀을 상대로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일본 축구는 이미 다음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 종료 이후에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의 연임이 확정될 경우 그는 11월 브라질과의 재대결 가능성뿐 아니라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일본 대표팀을 계속 이끌게 된다.

'풋볼존'은 "내년 1월 아시아컵을 앞두고 11월은 마지막 A매치 기간이 된다"며 "브라질과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새 출발을 준비하는 일본 대표팀에 매우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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