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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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지금도 동정론…장윤정, '절연' 친모 사기 의혹에도 응원 이어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01 17:50 / 기사수정 2026.07.01 23:17

명희숙 기자
장윤정
장윤정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장윤정의 친모가 사기 사건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미 절연한 지 오래된 친모 사건에 장윤정의 이름이 오르는 것에 대해 대중 역시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장윤정의 친모 육모 씨에게 투자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육씨가 장윤정이 출연했던 TV조선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육씨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건넸고, 이 과정에서 육씨는 휴대전화 두 대를 이용해 장윤정이 자신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처럼 꾸며 피해자를 안심시켰다고 했다.

A씨는 약속한 날짜에 투자금을 받지 못했고, 이후 수상함을 느낀 A씨의 딸이 육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피해자 역시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해 이미 육씨를 고소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장윤정 측은 '사건반장'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모친과 직접 연락을 나눈 바가 절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1일 엑스포츠뉴스에 "드릴 입장이 없다"며 "장윤정이 '사건반장'을 통해 충분히 본인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재차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A씨 측 역시 이번 사건은 장윤정과 무관하며, 장윤정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육씨가 장윤정의 이름을 내세워 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제보했음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장윤정과 무관한 사건에 장윤정의 이름이 거론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장윤정은 과거 금전 문제로 친모와 갈등을 겪은 끝에 절연했다. 그 과정에서 육씨는 장윤정이 번 돈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당시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육씨의 소유권은 인정되지 않았고, 법원은 "장윤정이 자신의 수입을 육씨 마음대로 쓰도록 허락한 적이 없다고 했고, 육씨가 돈을 관리했다고 해서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육씨는 장윤정을 비방하는 글을 블로그에 게재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였다.

특히 임신 중이었던 장윤정에게 "날 미친X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너도 꼭 새끼 낳아서 살아 보아라.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 보내고, 중국 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등의 섬뜩한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됐다.

당시에도 장윤정을 향한 동정론이 쏟아졌고, 현재까지도 육씨와 절연한 채 지내고 있는 만큼 이번 논란 역시 장윤정과는 무관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의 가족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 스타 역시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장윤정의 가족사와 관련해서 대중은 여전히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도 누리꾼들은 "저래서 연 끊었는데 왜 아직도 저러고 있냐", "이미 오래전 절연했는데 왜 또 피해를 봐야 하냐", "장윤정이 안타깝다", "이제 아기들도 다 커서 알 거 다 아는데 저 할머니는 여전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보다는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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