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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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코어장전' "최근 '케리아' 보면서 가장 많이 배우려 해" [MSI] (인터뷰)

기사입력 2026.06.30 20:16 / 기사수정 2026.06.30 20:16

유희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카르민 코프(이하 KC)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T1과의 리턴 매치를 성사시킨 팀 리퀴드의 '코어장전' 조용인이 경기 소감과 함께 밴픽 전략 및 다가오는 최종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30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 인 3라운드 경기에서 팀 리퀴드(이하 TL)는 KC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어장전'은 예상을 깨고 수월하게 승리한 배경과 인게임 조합 구성, 그리고 최종전 상대인 T1에 대한 분석을 전했다.

우선 '코어장전'은 KC의 우세를 점쳤던 사전 여론을 뒤집고 거둔 완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어장전'은 "이겨서 너무 기쁘고 유럽 상대로 이기는 건 언제나 기쁘다"며 "저도 이렇게까지 수월하게 이길 거라고 생각 안 했다. 어제 '호세데오도' 선수랑 편의점 가면서 우리가 KC를 3:0으로 이기면 T1도 해볼 만하다고 했었는데 진짜 이겨서 좋다"고 비화를 전했다.

전반적인 매치 총평에 대해서는 "저희의 밴픽이 더 좋았던 것 같고 저희의 팀 짜임새가 좋았다"고 분석했다.

오늘 본인의 경기력에 대해 '코어장전'은 "완벽하진 않았다"며 "중간중간 하고 싶은 플레이들이 있었는데 생각한 대로 안 됐지만 완벽하진 않아도 해야할 건 했다"고 자평했다.

2세트에 나온 미드 야스오와 궁극기 연계 조합에 대해서는 "뽑다 보니 거기까지 간 것 같다"며 자유로운 과정 속에서 선택된 픽임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3:0 셧아웃 경기가 자주 나오는 배경에 대해서는 메타 해석과 팀 상황을 결부 지어 설명했다. '코어장전'은 "다른 팀은 모르겠지만 우리 팀의 경우 한국에 와서 게임한 지 얼마 안 돼서 스크림을 거의 못 했다"며 "시간이 많이 없다 보니 잘하는 거나 모든 챔피언을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임한 것이 쉽게 이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어장전'은 플레이인 최종전에서 다시 만날 T1에 대해 "정말 강하고 정말 끈질긴 팀"이라고 정의하며 "우리 또한 끝까지 포기 안 할 생각이며, 오늘 3:0이지만 완벽하지 않았던 만큼 다듬을 건 다듬고 T1의 속도에 맞출 수 있게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케리아'를 롤모델로 꼽은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가장 많이 보면서 배우려는 서포터다. 제일 잘하는 선수기도 하고 결국 넘으려면 가장 잘하는 선수를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했다"고 존중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말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내일 T1과 경기하는데 다들 T1 좋아하시는 거 알고 저도 좋아하고 있지만 저희도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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