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넥슨의 프로그래밍 대회 NYPC가 올해 AI 전략 대결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넥슨은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NYPC)' 마스터 트랙 온라인 예선이 29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예선은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올해 NYPC는 기존 알고리즘 문제 풀이 방식에서 벗어나 AI 활용 능력 기반의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로 전면 개편됐다. 대회명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에서 현재 명칭으로 바꾸고, 슬로건 "Break, Solve, Win"을 내세워 e스포츠처럼 몰입감 있는 경쟁 무대를 지향한다.
마스터 트랙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팀전 방식이다. 각 팀이 설계한 AI 에이전트 간 대전을 통해 상대 전략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겨루며, C·C++·Python·Java 등 12개 언어 환경을 지원하고 생성형 AI 활용도 공식 허용된다.
8월 29일 오프라인 본선에서는 우승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팀에는 넥슨 체험형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는 처음으로 베트남 대학생들도 마스터 트랙 예선에 참가한다. 예선을 통과한 베트남 팀은 8월 29일 오프라인 본선에서 한국 참가자들과 함께 경쟁하게 되며, 넥슨은 베트남을 첫 거점으로 NYPC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단순한 코딩을 넘어 실전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예비 프로그래머들의 과감한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만 14세~18세) 부문 루키 트랙 예선은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별도로 진행된다.
AI 시대에 맞춰 판을 새로 짠 NYPC가 베트남까지 무대를 넓히며 국내 대학생 코딩 대회의 글로벌 확장 첫 발을 뗐다. 올해 대회가 프로그래밍 인재 발굴의 새 기준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넥슨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