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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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패패패' 한화, 차갑게 식은 방망이 골머리…천적' 후라도 넘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26.06.19 11:52 / 기사수정 2026.06.19 11:52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페넌트레이스 반환점이 가까워져 오는 시점에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강점이던 타선의 화력이 최근 급격히 떨어지면서 5강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화는 지난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8차전에서 0-6 완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6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진 데다 타선까지 침묵,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지난 10~11일 안방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와 연승을 거머쥐었을 때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KIA를 승차 없는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도약하면서 상승 기류가 뚜렷했다. 3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도 2경기로 크지 않았다.

하지만 한화는 지난 12일 고척 원정 주말 3연전부터 흔들리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에게 연장 9회 3-4 끝내기 역전패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13일 1-3, 14일 2-3 석패로 고를 숙였다. 최소 위닝 시리즈 이상을 기대했던 주말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한화는 여기에 NC에게 지난 16일 5-6, 17일 4-5 석패로 연패를 끊지 못했다. 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불펜 소모가 컸다. 설상가상으로 18일에는 무득점 패배까지 당하면서 무거운 마음속에 대전으로 이동했다. 

한화는 최근 6연패 기간 팀 타율이 0.215에 그쳤다. 이 기간 동안 1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적은 15득점을 기록하면서 게임을 쉽게 풀어가기 어려웠다. 타선의 힘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진 마운드의 무게감을 커버해 왔지만, 주축 야수들의 페이스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한화는 6연패 기간 4번타자 강백호가 타율 0.292(24타수 7안타) 4홈런 7타점 OPS 1.153, 노시환이 타율 0.273(22타수 6안타) 1홈런 1타점 OPS 0.878, 이도윤이 0.300(20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 OPS 0.736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타자들의 침묵이 아쉬웠다. 특히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타율 0.111(18타수 2안타)에 그치면서 상대 투수를 괴롭히지 못했다.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111로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는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111로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는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한화는 일단 연패를 끊어내는 게 급선무다. 19일 안방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팀 간 7차전을 잡고 빠르게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육성선수 신화'를 쓰고 있는 사이드암 박준영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화가 6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천적' 아리엘 후라도를 넘어서야 한다. 후라도는 2024시즌부터 올해까지 한화에게 6경기 41이닝 4승무패, 평균자책점 1.76으로 펄펄 날고 있다. 올해도 2경기 13이닝 1승무패 평균자책점 2.77로 '독수리 킬러'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후라도는 다만 최근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 지난 2일 NC전 5⅓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7실점(5자책), 13일 SSG 랜더스전 6이닝 10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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