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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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씬 두들겨 맞고 6억! 토푸리아, 백악관 대회서 첫 패배…얼굴 피투성이+안와 골절 의심

기사입력 2026.06.16 13:14 / 기사수정 2026.06.16 13:1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무패를 달리던 일리아 토푸리아가 백악관에서 난타를 당해 첫 패배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부상까지 입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5일(한국시간) "일리아 토푸리아가 저스틴 게이치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후 처음으로 침묵을 깼다"라고 보도했다.

토푸리아는 15일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백악관 앞마당 '사우스론'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저스틴 게이치에게 4라운드 종료 TKO 패배를 당했다.

이날 토푸리아는 1라운드부터 게이치의 맹렬한 공격에 고전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은 점점 피투성이가 됐다. 안면 부상이 심해지자 3라운드 종료 후 의료진이 토푸리아의 상태를 확인했고, 심판은 토푸리아에게 기회를 더 주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4라운드가 끝난 후 토푸리아 코너 측에서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심판은 경기를 종료했다. 이날 패배로 토푸리아의 종합 격투기 전전은 17승 1패가 됐다.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토푸리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가 심해 상태가 걱정됐는데, 토푸리아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알리는 것과 동시해 게이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매체에 따르면 토푸리아는 "저스틴, 축하한다"라며 "넌 내 얼굴에 흔적을 남기겠다고 했고, 그렇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넌 1라운드에서 내 오른쪽 눈의 시력을 빼앗았고, 2라운드가 끝날 무렵에는 왼쪽 눈의 시력마저 빼앗았다"라며 "변명할 여지가 없다. 내 인생 최고의 캠프 중 하나였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나는 회복할 거고, 푹 쉴 거다. 그리고 더 강해지고, 더 현명해지고, 훨씬 더 위험한 모습으로 돌아올 거다"라며 "날 믿어라, 우리 사이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반드시 재대결을 펼칠 거다"라며 재대결을 약속했다.

한편, 토푸리아는 이날 게이치에게 난타를 당하며 안와 골절까지 의심됐지만 대회 참가로 40만 달러(약 6억 520만원)를 벌어들였다.

토푸리아에게 첫 패배를 안긴 게이치는 '이날의 경기' 보너스 40만 달러와 '이날의 퍼포먼스' 42만 5000달러를 모두 챙기면서 무려 82만 5000달러(약 12억 4800만원)를 손에 쥐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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