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감독 경질 1호가 나왔다.
스웨덴에 대패한 튀니지 축구대표팀 사령탑 사브리 라무시 감독이 직을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시장 전문가 로메인 몰리나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축구협회가 스웨덴전 패배의 책임을 물어 라무시 감독을 해임했다"고 주장했다. CBS 스포츠의 유명 기자 벤 제이콥스도 "라무시 감독이 직을 잃었다"고 뒷받침했다. 다른 매체들도 라무시의 경질을 보도하는 중이다.
프랑스와 튀니지 2중 국적을 갖고 있는 라무시 감독은 지난 1월 튀니지 축구대표팀을 맡았다. 당시 튀니지는 이집트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2025 네이션스컵 16강에서 말리에 승부차기로 지면서 조기 탈락한 상황이었다.
전임 감독인 튀니지 축구 레전드 사미 트라벨시가 물러난 뒤 새 감독으로 부임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준비했으나 첫 경기에서 스웨덴의 막강 화력을 견디지 못했다.
튀니지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6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1-5로 크게 졌다. 튀니지는 이날 0-2로 뒤진 상태에서 오마르 레키크가 만회골을 넣는 등 안간힘을 썼으나 아스널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 리버풀 포워드 알렉산데르 이사크, 브라이턴의 미드필더 야신 아야리 등의 파상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참패했다.
사진=연합뉴스 / 벤 제이콥스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