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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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틀 만에 4위→6위 급추락…9회 무사 1·3루 충격 무득점→'쇄골 부상+담 증세' 90억 캡틴 언제 돌아오나

기사입력 2026.06.15 16:25 / 기사수정 2026.06.15 16:25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틀 만에 4위로 6위까지 급추락했다. 최하위권을 맴도는 키움 히어로즈에 충격적인 싹쓸이 패배를 당한 한화로서는 팀 타선 집단 침묵이 뼈아팠다. 

한화는 지난 주말 키움과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시즌 32승1무31패로 승률 5할이 다시 위태로워졌다. 주말 시리즈 시작할 때만 해도 4위였던 한화 순위는 이틀 만에 6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주중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던 한화는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키움과 3연전에서 귀신같이 팀 타선이 침단 침묵에 빠져 허망한 싹쓸이 패를 맛봤다. 

한화는 지난 12일 키움과 첫 맞대결에서 9회말 3-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마무리 투수 이민우가 끝내기 적시타를 맞아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어 13일 경기에서도 선발 투수 박준영이 6⅓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를 펼쳤음에도 6안타 2볼넷 1득점 빈공 속에 1-3으로 패했다. 

답답했던 팀 타선 집단 침묵 흐름은 14일 경기에서 정점을 찍었다. 한화 벤치는 유민과 박정현을 선발 라인업에 넣는 파격 결단을 내렸지만, 7안타 5볼넷에도 2득점에 그치는 결과가 나와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특히 14일 경기 9회초 득점 기회를 놓친 장면이 충격적이었다. 한화는 9회초 황영묵의 2루타 뒤 이원석이 행운의 번트 안타를 만들어 무사 1, 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최소 동점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흐름 속에서 첫 타자 김태연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불안감을 자아냈다. 

이어 가장 믿을 수 있는 클러치 히터인 문현빈마저 포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나는 허망한 결과가 나왔다. 결국, 마지막 타자 유민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단 한 명의 주자도 못 불러 들인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5월 뜨거운 화력을 자랑했던 한화로서는 당황스러운 주말 시리즈 집단 침묵이기도 했다. 결국, 팀 타선에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한 분위기 속에서 '90억 캡틴' 내야수 채은성의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채은성은 지난달 초 좌측 어깨 쇄골 염좌 부상으로 이탈해 지금까지 1군 무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재활 과정에서 담 증세가 추가로 생겨 복귀가 더 늦춰진 까닭이었다. 채은성은 여전히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기술 훈련에 돌입한 단계로 알려졌다. 

한화로서는 시즌 전 기대했던 팀 타선 완전체를 가동하기 위해선 채은성의 복귀가 절실해졌다. 과연 채은성이 팀 타선 사이클이 떨어지는 시기에 합류해 새로운 활력소로 힘을 불어넣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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