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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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北 내고향, 이기자마자 북한 인공기 꺼냈다…수원FC위민 1-2 역전패→안방 대치욕

기사입력 2026.05.20 21:09 / 기사수정 2026.05.20 21:15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북한 내고향축구선수단 선수들이 클럽 간 대결인데 승리하자마자 북한 인공기를 꺼내들어 수원종합운동장에 펄럭였다.

그야말로 한국 축구가 대치욕을 당했다.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위민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골대 불운에 주장 지소연의 페널티킥 실축까지 겹치며 북한 대표 내고향에 1-2로 역전패했다.

한국 WK리그 소속 팀은 지난 시즌 인천 현대제철 이어 두 시즌 연속 준결승에서 이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 내고향은 후반 초반 선제골을 내주는 등 밀리는 경기를 하다가 세트피스로 동점골을 넣더니 한국의 수비 실수를 틈 타 역전 결승골까지 넣었다.



수원FC는 1-2로 뒤집힌 뒤 지소연이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으나 실축하면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지소연은 그라운드를 나오면서 펑펑 울고 말았다.

북한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을 이끄는 리유열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내고향은 이날 승리하자마자 벤치에 있던 인공기를 들고 나와 선수들끼리 덮었다.

수원FC가 이겼더라면 인공기가 등장할 일이 없었을 테지만 통한의 역전패에 그야말로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이 '북한 잔치'가 됐다. 


사진=방송중계 화면 캡처 / 수원, 고아라 기자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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