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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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홈런' 두산 윤준호, 2G 연속 선발 출전→양의지는 벤치 대기…"경기 후반 상황 생기면"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5.10 12:25 / 기사수정 2026.05.10 12:25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윤준호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6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9일 SSG를 상대로 9-4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양의지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윤준호가 데뷔 첫 홈런을 치는 등 3출루 활약을 펼쳤다. 선발 곽빈은 많은 출루를 허용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10일 경기에서 2연승 및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최민준을 상대하는 두산은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박준순(2루수)~카메론(우익수)~김민석(좌익수)~홍성호(지명타자)~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오명진(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잭로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어제(9일) 경기에 (윤)준호를 내보낼 때부터 고민하지 않았다. (김)기연이는 8일 경기에서 공에 좀 심하게 맞았다"며 "준호도, 기연이도 본인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준호가 (타격에) 소질이 있다. 힘도 있다. 1군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너무 잘하려는 마음에 타이밍이 늦었는데, 어제 나온 홈런이 중요한 홈런이었다. 본인도 긴장감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9일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양의지는 상황에 따라 교체 출전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양의지는 오늘(10일) 선발로 나가지 않는데, 그래도 만약에 후반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생기면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야수 홍성호가 라인업에 포함된 점도 눈길을 끈다.

1997년생인 홍성호는 인헌초-선린중-선린인터넷고를 거쳐 2016년 2차 4라운드 36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 1군 무대 데뷔 후 통산 58경기 110타수 31안타 타율 0.282, 2홈런, 9타점, 출루율 0.319, 장타율 0.40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홍성호는 지난 5일 1군에 콜업됐다.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올렸다. 7~9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홍성호가 2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2군에서 잘했던 선수가 1군에 올라왔는데,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면 선발로 나가야 한다. 6일 경기 이후 출전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한번은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해서 홍성호를 기용하게 됐다.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잠실, 고아라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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