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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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FIFA 랭킹 100등과 월드컵 직전 평가전…엘살바도르와 6월 4일 미국 고지대서 격돌

기사입력 2026.05.05 08:26 / 기사수정 2026.05.05 08:26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르는 6월 A매치 일정 가운데 하나가 확정됐다.

상대는 FIFA랭킹 100위의 중미 국가 엘살바도르로, 오는 6월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 소재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맞붙는다.

본격적인 실전 준비 단계에 돌입하는 시점에서 잡힌 일정으로, 대표팀 전력 점검의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엘살바도르축구협회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의 친선 경기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엘살바도르 성인 대표팀이 2026년 6월 FIFA 일정 기간 동안 새로운 국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대한민국 대표팀"이라며 "2026년 9월 시작되는 CONCACAF 네이션스리그 준비 과정의 일환이자 대표팀 전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는 6월 3일 미국 유타주 샌디에 위치한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다"고 현지시간 기준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명시했다.



이번 경기는 대표팀이 미국에서 진행하는 사전 준비 과정 속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대표팀 1차 본진은 오는 5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약 2주간의 사전캠프를 소화하게 되며, 같은 유타주 내 샌디에서 엘살바도르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사전캠프 장소인 솔트레이크시티 훈련장은 해발 약 146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펼쳐질 멕시코 과달라하라(해발 약 1500m)와 기후 조건 및 고도가 유사하다는 점에서 최적의 적응 장소로 꼽힌다. 

따라서 이 곳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 역시 북중미 대회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실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현지 기후와 경기장 조건을 직접 경험하면서 본선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다.



엘살바도르와의 맞대결은 한국 대표팀에게 상대적으로 낯선 팀과의 경기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다양한 스타일의 팀을 상대로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은 월드컵 본선에서 변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된다.

사전캠프 기간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점검한다는 방침 아래, 엘살바도르전이 그 첫 번째 무대가 된다.

대표팀은 평가전을 마친 뒤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조별리그 베이스캠프에 입성,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엘살바도르 축구협회 / 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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