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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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풀리지 않은 과제, "홍창기-신민재 살아나야"…'5무원' 임찬규도 투구 패턴 변화 줬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4.24 18:32 / 기사수정 2026.04.24 18:32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홍창기가 살아나야 한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홍창기가 지난 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16일 만에 리드오프 중책을 맡았다. 홍창기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타율 0.148(54타수 8안타) 3타점 OPS 0.546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장점이었던 출루율은 0.361로 완전히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안타와 장타 생산력이 앞선 시즌들에 비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홍창기는 최근 2주 간 하위타선 출전과 휴식을 오갔으나, 눈에 띄는 회복세는 없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홍창기에게는 5일 시간을 주면서 다시 개막전을 시작한다 생각하라고 했다. 다시 한번 마인드 컨트롤하고, 분위기를 바꿔주려 했다"며 "타이밍이나 기술적인 부분은 크게 문제가 없다.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들어가는 공이 유독 많이 왔다. 결국 홍창기가 살아나야 타선이 전체적으로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홍창기와 함께 시즌 초반 부침을 겪던 신민재도 앞선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염 감독은 "어제부터 타구 질이 좋아졌다. 이제 본인이 좋았을 때의 안타 방향이 나오기 시작했으니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부동의 중심타선 오스틴 딘과 문보경 앞에서 홍창기, 신민재가 상위타선 역할을 해주는 게 LG로서는 베스트 시나리오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4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했다. 상대 타자들에게 투구 패턴이 공략당하면서 5이닝을 넘기지 못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염 감독은 "오늘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투구 패턴에도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성동현을 말소, 신인 투수 김동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성동현은 23일 한화전에서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김동현은 2026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 전체 108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고, 올해 퓨처스리그 9경기에서 9⅓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염 감독은 "(김동현은) 2군에서 계속 좋은 보고가 올라왔다. 편안한 상황에서 경험을 쌓을 예정"이라고 엔트리 변동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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