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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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찬-김기연 선발' 두산, 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김원형 감독 "평정심 잃지 않겠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4.24 16:50 / 기사수정 2026.04.24 16:50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26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에 나선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손아섭(좌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양석환(1루수)~이유찬(3루수)~김기연(포수)~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김기연이 시즌 첫 선발 포수 마스크를 낀다. 이유찬도 17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두산 감독은 "김기연과 윤준호가 경쟁 구도라기보단, 팀의 중심 역할을 하는 양의지가 온전하게 쉴 수 없어서 포수 3명을 쓰는 것"이라며 "팀의 처해 있는 상황 때문에 김기현과 윤준호를 같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유찬을 선발로 내보낸 이유를 두고는 "좋은 수비와 좋은 타격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유찬 입장에서는 꾸준히 경기를 나가야 좋은 모습이 나올 수 있는데, 이렇게 백업하다가 갑작스럽게 주전으로 들어갔다"며 "상대 투수와의 괜찮은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스타팅을 내보냈는데, 잘해줬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유찬은 지난 시즌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3타수 2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지난 사직 원정 3연전에서 1, 2차전을 쓸어 담은 뒤 3차전을 내주며 홈으로 복귀했다. 위닝시리즈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첫 번째 선발투수는 좌완 최승용이다.

최승용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잠실 KIA전에서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최승용이) 스프링캠프 때 구위는 괜찮았는데, 시범경기 경기력이 안 나와서 걱정했다. 막상 이제 또 시즌 들어와서 보니 자기 공을 던지면서 선발투수 역할을 잘하고 있는 모습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산 감독 부임 후 첫 잠실 라이벌전을 치르는 소감을 묻는 말엔 "그냥 정규시즌의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팬분들이나 선수들이 그런 모습들이 있으면, 저는 평정심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면서도 "막상 경기가 시작하면 잘 안 될 거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똑같은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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