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7 22:32
스포츠

이천수, '기량 하락 논란' 손흥민에 쓴소리 "좀 여유 있게 했으면"…"원래 이타적인 선수" 옹호도

기사입력 2026.04.07 18:32 / 기사수정 2026.04.07 18: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레전드 이천수가 최근 결정력 저하로 '에이징커브' 논란이 인 손흥민(LAFC)을 옹호했다. 

이천수는 6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출연해 '손흥민의 골이 최근 터지지 않는 이유'라는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천수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적응기 없이 많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요즘 손흥민의 골이 잘 안 들어간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026년 기준 공식전 단 한 골에 그치고 있다. 이 역시 올 시즌 첫 공식전인 레알 에스파냐(엘살바드로)와의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페널티킥 골이다. 

공식전 10경기가 넘어가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필드골이 없다. 이는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이번 3월 A매치 2연전에 모두 침묵했다. 지난달 28일 코트디부아르전, 이달 1일 오스트리아전에 각각 교체와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침묵을 지켰다. 오스트리아전 후에 결국 그에게 '에이징 커브'가 온 것 아니냐는 질문이 들어갔고 손흥민이 직접 반박하기도 했다. 

이천수는 "손흥민은 탄력 받아서 월드컵에 가야 한다. 우리가 손흥민에게 원하는 것은 리더십뿐만 아니라 중요한 시점과 상황에 나오는 득점이 있다"며 "그런데 최근에 골이 잘 안 터져서 조금 걱정이 된다"며 걱정했다.

손흥민의 득점이 터지지 않는 이유를 분석한 이천수는 "골과 슈팅에 대해 장기가 있다는 것은 손흥민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라며 "그런데 원래 손흥민은 이타적인 선수다. 실제로 보면 패스를 많이 하는 타입이다. 근데 요새 팀에 찬스가 많이 없다. 들어가던 골이 안 들어가는 것도 있고 답답할 때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천수는 "여유 있게 했으면 좋겠다. 손흥민을 응원하자"라며 월드컵을 앞둔 후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5일 올랜도시티와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서 전반전 4도움으로 맹활약해 플레이메이커로 팀의 6-0 대승을 도왔다. 

후반 15분 만에 교체된 손흥민은 오는 8일 오전 11시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