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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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젠지와 풀세트 접전 끝 2:1 승리... 개막 2연승 질주 [LCK] (종합)

기사입력 2026.04.03 19:29 / 기사수정 2026.04.03 19:33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kt 롤스터가 젠지의 추격을 뿌리치고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2승 고지 선점에 성공했다. 

3일 서울시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 3일 차 1라운드 젠지와 kt 롤스터(이하 KT)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KT가 젠지를 상대로 2:1 승리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KT가 제이스·신짜오·조이·이즈리얼·카르마를, 레드 진영의 젠지가 크산테·녹턴·오리아나·애쉬·세라핀을 선택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 '커즈'의 갱킹으로 '퍼펙트'가 선취점을 가져오며 KT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미드에서도 연속 득점에 성공한 KT는 운영상 이점을 살려 전령을 챙겼고 젠지의 미드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며 흐름을 잡았다.

바론 한타에서 젠지가 2명을 먼저 끊어내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처치 직전 '비디디'가 바론을 스틸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여세를 몰아 젠지 인원을 모두 잡아낸 KT가 1세트를 가져갔다.

다음 2세트는 블루 진영의 젠지가 바루스·판테온·아지르·진·니코를, 레드 진영의 KT가 레넥톤·아트록스·라이즈·시비르·바드를 골랐다.

'기인'이 '퍼펙트'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기록했으나 '커즈'가 합류하며 손해를 만회했다. 하지만 바텀으로 합류한 '캐니언'과 '룰러'의 화력이 폭발하며 젠지가 크게 이득을 봤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연달아 승리한 젠지는 드래곤 영혼과 바론 버프를 모두 챙겼다. 공세를 높인 젠지는 KT의 본진을 공성하며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3세트는 블루 진영의 젠지가 암베사·오공·애니·케이틀린·엘리스를, 레드 진영의 KT가 자헨·자르반 4세·아칼리·유나라·알리스타를 픽했다. 

바텀에서 킬 스코어를 주고받는 난전 속에 젠지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젠지는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나 이후 교전에서 3명이 전사하며 KT의 추격을 허용했다.

탑 전투에서 젠지 3인을 다시 잡아낸 KT는 글로벌 골드를 역전하고 전령까지 챙기며 기세를 올렸다. 미드 한타에서 '비디디'가 '룰러'를 먼저 끊어내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으나 '기인'의 궁극기가 적중하며 어느 정도 수습이 됐다.

드래곤 한타에서 원거리 딜러 없이 맞붙은 양 팀은 KT가 승리하며 바론을 챙겼으나, 그 과정에서 '룰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젠지도 이득을 챙겼다.

마지막 드래곤 한타에서 젠지 4인을 잡아내며 드래곤 3스택을 쌓은 KT는 이어진 교전에서도 젠지 전원을 제압하며 경기를 끝냈다.

KT는 세트 스코어 2:1로 젠지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달성했다. 젠지는 1패를 기록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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