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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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홍진경, 15년만 눈물 재회…故 최진실 떠난 뒤 끊긴 절친 모임 "상처 열기 힘들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4.01 14:25 / 기사수정 2026.04.01 14:25

MBC '소라와 진경'
MBC '소라와 진경'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15년의 공백 끝에 마주한 홍진경, 이소라의 재회가 공개되며 과거 절친 모임이 언급됐다.

1일 MBC 공식 계정에는 '미안해, 너무 늦었지? 15년 만에 다시 만난 소라와 진경'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오랜 시간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난 순간이 담겼다.

이소라는 "진경이 굉장히 오래 안 봤더라. 15년 넘은 것 같다"고 말했고, 홍진경 역시 "거의 15년 더 된 것 같다. 유독 언니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소라는 "우리가 모임이 있었는데 다 좀 힘든 시간이었다. 다 같이 힘들어서 나 여기서 조금 그냥 나오고 싶었다"고 했고, 홍진경은 "다들 지치기도 했고 그렇게 멀어졌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경은 "언니를 만나서 처음에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되게 어색하다"고 말했고, 이소라는 "약간 짠하지 않을까, 울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MBC '소라와 진경'
MBC '소라와 진경'


이후 홍진경은 이소라를 15년만 마주했고 "다시는 이럴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너무 많은 일을 겪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소라는 "상처를 여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는 듯한 음성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재회는 과거 연예계 대표 절친 모임이었던 이들의 관계 변화까지 다시 떠올리게 했다. 이소라와 홍진경은 고(故) 최진실, 정선희, 이영자, 엄정화, 최화정 등과 함께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MBC '소라와 진경'
MBC '소라와 진경'


그러나 2008년 고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이후, 이들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멀어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정선희와 이영자 역시 최근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을 통해 연락이 끊겼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정선희는 "왜 7년 동안 연락도 안 했냐고 하는데, 우리는 각자도생이 있었다"고 말하며 "너무 아픈 일을 겪어서 서로를 보면 그 상처가 떠올라 외면하고 싶었던 시기였다"고 고백했다.

이영자 역시 "그때만 생각하면 트라우마가 있다. 그 트라우마를 잊지 못해 우리끼리 단합하지 못했다"고 털어놔 깊은 상처를 짐작하게 했다.

이처럼 한때 끈끈했던 관계가 아픔 속에서 멀어졌다가, 15년 만에 다시 이어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먹먹함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그 멤버들 다같이 만나 안아줬으면 좋겠다. 이제 다 중년이시지 않나", "꼭 예전으로 돌아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가끔 생각이 날 때 차한잔 마시자고 연락하는 사이만 되도 예전보다 훨씬 더 편안해질 것", "이렇게 본인들의 이야기를 꺼내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소라와 홍진경의 재회를 담은 MBC '소라와 진경'은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  tvN STORY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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