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팬 무시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김준현에 대한 실제 평판이 전해졌다.
1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결국 소속사도 손절했나? 김준현 팬 무시 논란 소름돋는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김준현은 팬 무시 논란이 불거진 뒤 소속사 SM C&C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사실상 손절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김준현은 올해 초부터 소속사 측에 계약이 종료되면 따로 나가서 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함께 나갈 매니저의 처우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교롭게도 계약이 끝나면 나가겠따는 뜻을 밝힌 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 팬 무시 논란 영상이 터졌던 거다. 소속사로부터 손절 당했다는 내용은 합리적이지 않고 사실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준현을 둘러싼 팬 무시 논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뜨겁게 달군 사안이다. 한 팬이 촬영한 영상 속 그는 인사를 건네는 팬들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이후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을 만나자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김준현.
이로 인해 과거 그의 음주운전 사고 전력까지 재조명됐다. 김준현은 지난 2010년 한 여성 보행자의 발등을 치는 사고를 내 기소됐으나 피해자와 합의한 바 있다. 당시 김준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91%였으며, 피해자는 왼쪽 발등 뼈가 골절되는 전치 3~4주의 부상을 입었다.
김준현은 해당 사고 이후인 2019년, 맥주 광고 모델로 발탁돼 논란이 됐다. 이에 당시에도 그의 음주운전 전력이 언급되기도 했다.
형평성을 위해 김준현과 친분이 없는 관계자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물었다는 이진호는, "영상만 보면 부적절해 보일 순 있지만 고의적으로, 의도적으로 한 일은 아니라면서 팬들을 무시해서 벌인 일은 아니라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김준현.
그러면서 "당초 KBS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출근길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유튜브 문화가 생겨나면서 전문적으로 출근길 영상을 찍는 유튜버, 업자들이 생겨났다"며 "연예인들이 출근할 때 이름을 부르거나 화두를 던져 연예인들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는 것인데, 특이한 반응이 나오거나 이번 케이스와 같이 논란이 이는 경우에는 조회수로 직결되기 때문에 출근길 문화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연예인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김준현의 성격에 대해 "무뚝뚝하고 낯을 가리긴 하지만 속정이 있어 한 번 친해지거나 안면을 튼 인물들에겐 굉장히 마음을 터놓고 잘해주는 스타일"이라며 "함께 일을 했던 관계자들에게 두루두루 확인을 해보니 인성에 대해 적어도 나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자기 일에 대해 프로페셔널 했다'는 평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