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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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하고, 학교 안 가나'…한화 평일 시범경기, 이틀 연속 1만명 폭발→'4층 개방' 주말 SSG전 완판 보인다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3.13 17:05 / 기사수정 2026.03.14 01:09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26 KBO 시범경기 개막 시리즈부터 뜨거운 흥행 열기를 자랑했다. 신구장 개장 첫 해인 2025시즌 뛰어 넘는 관중 동원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2로 이겼다. 전날 3-12로 완패를 당했던 아쉬움을 털고 시범경기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이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은 관중은 예매 및 현장 발권 기준 12065명이다. 평일 오후 1시 경기가 열린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의 팬들이 야구장을 찾은 셈이다. 



한화는 지난 12일 삼성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도 1만1481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경기 개시는 오후 1시부터였지만, 오전 10시께부터 현장 티켓을 구하기 위한 팬들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이튿날에도 풍경은 비슷했고, 정규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 속에 한화와 삼성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틀 연속 1만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면서 대전 지역의 이글스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평일 시범경기가 무료입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인파가 야구장을 찾았다.

한화는 홈에서 치러지는 오는 14~15일 SSG 랜더스와의 주말 시범경기는 매진이 예상된다. 한화 구단은 평일 시범경기에서는 개방하지 않았던 4층 관람석까지 팬들을 받을 예정이다. 



한화는 2025시즌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73차례 홈 경기 중 62경기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23만 1840명의 시즌 누적 관중을 기록했고, 좌석 점유율은 99.3%를 찍었다. 한화생명 볼파크 게임 티켓을 구하기 위해 거의 매일 예매 전쟁이 펼쳐졌다. 

한화는 지난달 25일 2026시즌 홈 전 경기 71게임 관람이 가능한 풀(FULL) 멤버십이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됐다. 2026시즌에도 KBO리그 흥행을 주도할 채비를 마쳤다. 

한편 2026 KBO 시범경기는 지난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치러진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없으며, 올해 새롭게 바뀐 규정이 모두 적용된다.

피치클락은 투구 간격을 전년 대비 2초 단축해 주자 없을 시 18초, 주자 있을 시 23초로 줄었다. 지난 시즌 중간에 도입된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팀당 2회, 번복 시 기회 유지)은 올해도 시행된다. 2루와 3루에서 발생하는 '전략적 오버런'도 비디오 판독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다. 1·2루심은 비디오 판독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무선 인터컴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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