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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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국 떠난 린가드, 브라질 코린치안스 전격 합류…33세 英 스타 등번호 '77번' 달고 새 도전 선언→1년+1년 계약

기사입력 2026.03.07 00:05 / 기사수정 2026.03.07 00:0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K리그 FC서울을 떠난 제시 린가드가 결국 새 팀을 찾는 데 성공했다.

린가드는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남미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브라질 명문 구단 코린치안스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린가드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잉글랜드 공격수 제시 린가드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며 "33세의 린가드는 2026년 말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서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할 경우 2027년 말까지 자동 연장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이미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행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경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코린치안스는 "그는 이미 팀과 함께 연습 중이다. 모든 행정 절차가 해결되는 즉시 코칭스태프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단은 린가드가 등번호 77번을 달고 뛰게 된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코린치안스 합류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단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그는 브라질 팬들의 열정적인 분위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공항에서 팬들이 '가자, 코린치안스(Vai, Corinthians)!'라고 외치는 모습을 봤다. 팬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했고, 그런 모습을 보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며 "이곳 훈련 시설도 훌륭하고 선수들도 두 팔 벌려 환영해줬다. 감독과 디렉터를 만난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첫 인상은 정말 행복하다는 것이다. 빨리 경기에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코린치안스 역사에서도 린가드의 합류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게 됐다. 구단에 따르면 그는 코린치안스에서 뛰는 두 번째 잉글랜드 출생 선수가 된다. 구단은 "2017년 파울리스타와 브라질 리그 우승을 함께한 콜린 카짐-리차즈에 이어 린가드가 구단 역사상 드문 영국 출신 선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한국에서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서울에서 그는 꾸준한 출전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중심 역할을 맡았고 주장 완장을 차고 라커룸을 이끌기도 했다. 공식전 67경기에 출전해 1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K리그 무대를 떠난 린가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남미를 선택했다. 유럽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의 제안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브라질의 명문 코린치안스를 선택했다.

도저히 예측하기 어려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그의 새로운 여정이 남미 축구 무대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코린치안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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