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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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싱' 한지우, '돌싱글즈7' ♥박성우와 재혼 "가족 갖고 싶었다" [전문]

기사입력 2026.04.26 10:51 / 기사수정 2026.04.26 10:51

한지우 SNS
한지우 SNS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돌싱글즈7'에 출연해 커플이 됐던 한지우와 박성우가 재혼 소식을 알렸다.

25일 한지우는 자신의 SNS에 "오늘은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쓴다"라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지우는 대관람차 안에서 박성우에게 프러포즈 받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1년 전, 저는 이 관람차 안에 있었다. 낯선 도시의 공기, 마주 앉은 한 사람. 그때 저는 '이 사람과 함께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확신은 아니었다. 작은 용기에 가까웠다"고 얘기했다. 

MBN '돌싱글즈7'
MBN '돌싱글즈7'


이어 "방송에서 저는 가족이 갖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지난 1년, 성우는 매일의 자리에서 저에게 그 가족이 되어 주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한지우는 "이제 둘이 함께, 멈추지 않을 바퀴를 천천히 돌아보려 한다. 언제나처럼, 따뜻하게 응원해주실 거지요? 저희도 받은 마음을 잊지 않고, 천천히 나누며 살아가겠다"며 박성우와의 재혼을 발표했다. 

한지우와 박성우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7'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됐다. 

한지우는 두 번의 이혼 경험을 밝혔고, 박성우는 "(이혼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상관 없을 것 같다. 자녀가 있어도 상관 없었다"며 한지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지우 SNS
한지우 SNS


다음은 한지우가 SNS에 남긴 재혼 발표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지우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씁니다.

1년 전, 저는 이 관람차 안에 있었습니다. 낯선 도시의 공기, 마주 앉은 한 사람. 그때 저는 '이 사람과 함께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확신은 아니었습니다. 작은 용기에 가까웠지요.

관람차는 천천히 돕니다. 타고 있는 사람은 그 흐름을 잘 느끼지 못해요. 지난 1년이 그랬습니다. 지나고 보니, 어느새 한 바퀴를 다 돌아 있었어요.

함께한 시간은 많은 장면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말없이 건네는 커피 한 잔, 먼저 챙겨주는 우산, 하루의 끝에 나누는 짧은 대화들. 그 평범한 장면들 속에서 저는 이 사람을 조금씩 더 알아갔고, 이 사람 곁에서 저 자신도 다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저는 가족이 갖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지난 1년, 성우는 매일의 자리에서 저에게 그 가족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같은 도시, 같은 관람차, 같은 사람 앞에 다시 앉았어요. 1년 전 이 자리에서는 마주 앉은 사람이 낯설었는데, 이번에는 익숙하고 편안했습니다. 성우가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쌓아가고 싶다고 말해주었어요. 저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어요. 저마다의 길을 지나 닿은 이 자리를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지요. 저희가 함께라는 것만으로 응원해 주신 그 마음들 덕분에, 이날의 순간이 더 따뜻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이제 둘이 함께, 멈추지 않을 바퀴를 천천히 돌아보려 합니다.

언제나처럼, 따뜻하게 응원해주실 거지요? 저희도 받은 마음을 잊지 않고, 천천히 나누며 살아가겠습니다. 오래도록, 고맙습니다. #우우커플

사진 = 한지우,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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