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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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단독! 토트넘, 20일 만에 감독 또 경질 논의…'투도르 체제' 벌써 흔들, 교체 논의 시작→'레전드 골잡이' 후임 급부상

기사입력 2026.03.06 16:01 / 기사수정 2026.03.06 16:0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손흥민이 떠난 뒤 흔들리기 시작한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하며 강등 위기에 더욱 가까워졌다.

여기에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입지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현지 보도까지 나오면서 구단 내부의 불안감이 극도로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5연패에 빠졌고, 최근 11경기에서 4무 7패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승점은 29점에 머물러 20개 팀 가운데 16위에 자리했으며, 강등권 최상단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와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다음 라운드 결과에 따라 곧바로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34분 도미니크 솔란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지만, 4분 뒤 센터백 미키 판더펜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과 동시에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토트넘은 급격히 흔들렸고, 이후 연이어 실점하며 결국 3-1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로 시즌을 이어갔지만, 프랭크 감독 역시 지난달 11일 조기에 경질됐다.

이후 유벤투스를 이끌었던 투도르 감독이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는 임시 사령탑으로 지난달 14일 부임했다. 그러나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팀의 경기력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투도르 감독의 입지 역시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 "토트넘이 팰리스전에서 또다시 무너진 뒤 투도르 감독의 거취가 결정될 수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투도르는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기로 했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이미 그의 선임이 잘못된 선택이었을 수 있다는 '진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이미 대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구단 레전드 로비 킨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킨은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뛰며 122골을 기록했고, 지도자로 변신한 뒤 현재 페렌츠바로시(헝가리 리그)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페렌츠바로시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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