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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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김영옥 "백범 김구 선생, 남편 잘생겼다고 쓰다듬어…서거 전날이었다"

기사입력 2026.03.06 14:06 / 기사수정 2026.03.06 14:06

배우 김영옥 유튜브
배우 김영옥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영옥이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났던 남편의 과거 일화를 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북한 갈 뻔했습니다 | 할머니와 동서남북 랜덤여행  (ft. 김구 만난 썰, 추억의 불량식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영옥은 파주로 여행을 떠나 파주 전망대를 통해 북한의 모습을 관광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여유로운 여행 도중, 제작진은 김영옥에게 "김구 선생님이 할아버지(김영옥 남편) 쓰다듬었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김영옥은 "그게 언제냐. 6.25 전쟁나기 전이다. 여름에 서울에 놀러 가는 곳은 한강 밖에 없엇다. 모래사장이 완만하니까 가서 수영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남편이) 강가에서 놀고 있는데 옆에서 아이들이 '김구, 김구' 했다더라. 남편은 누군지도 모르고 봤는데 '어이 그놈 잘 생겼다'하면서 볼을 쓰다듬어줬다고 하더라. 기분이 좋지 뭐"라며 자신이 전해들은 이야기를 꺼냈다.

김영옥은 "그 이튿날 신문에 사진이 나오는데, 자기를 쓰다듬어줬던 아저씨가 죽었다고 나온 거더라"라며 남편이 김구 선생을 만난 시점이 서거 직전이었음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자기를 쓰다듬었던 아저씨가 신문에 있는 거다. 바로 전날이었다. 기사에도 전날 한강 변에 유람하는 기분으로 다녀오셨다는 이야기가 나왔더라"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남편이 그 이야기를 우리가 만날 때 해서 이야깃거리가 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독립운동가로, 1949년 6월 피격돼 서거했다.

사진 = 김영옥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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