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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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최시원 무슨 죄?…전한길, 'SM 아이돌' 정치적 언급에 "제발 그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23 10:21

최시원, 카리나
최시원, 카리나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국민의힘 열혈 지지자로 알려진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슈퍼주니어 최시원을 향해 콘서트 출연을 공개 제안한 가운데, 과거 에스파 카리나를 언급했던 행보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전한길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1waynews’를 통해 3·1절을 맞아 열리는 ‘자유음악회’를 소개하며 최시원을 공식 초청했다.

그는 최시원을 두고 “용기 있는 연예인”, “개념 있는 연예인”이라고 치켜세우며 “이런 연예인을 우리가 서포트해 드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좌석 1만 명 규모의 콘서트인데 이름 그대로 한 번 와주시면 속이 시원하겠다”며 행사 참여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전한길이 개최하는 ‘자유음악회’는 정치적 성향이 짙은 행사로 알려졌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상황을 언급하며 “무기징역 받은 마당에 무슨 콘서트냐 하시는데, 8·15 광복절 때도 마찬가지로 보수, 우파 연예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드리는 것도 좋고 ‘윤 어게인’ 외쳐야 하지 않겠느냐. 모여서 집회하듯이 하겠다는 뜻”이라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최시원은 개인 채널에 ‘불의필망(不義必亡)’, ‘토붕와해(土崩瓦解)’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불의필망’은 의롭지 못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뜻이며, ‘토붕와해’는 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흩어지듯 산산이 붕괴된다는 의미다. 해당 게시물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무기징역 선고 직후 올라오면서 정치적 의미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고, 이에 전한길이 최시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전한길은 지난해 대선 후보 TV 토론회가 진행되던 시각, 카리나가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점퍼를 입은 사진을 올려 특정 후보 지지 의혹에 휩싸였던 일과 관련해서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라이브 방송에서 “댓글에 ‘카리나가 전한길 10배 역할 했다’는 내용이 올라온다”고 말하며 카리나를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같은 전한길의 연이은 ‘샤라웃’에 최시원과 카리나 모두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제발 더 이상 언급하지 말아 달라”, “괜히 정치적으로 엮이는 것 아니냐”, “샤라웃이 아니라 부담” 등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전한길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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