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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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한영' 오세영, ♥지성과 '열린 결말' 마침표…"만족할 수도 아쉬울 수도"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6.02.15 14:10

배우 오세영 / 빌리언스
배우 오세영 / 빌리언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판사 이한영'에서 유세희 역으로 활약한 오세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작품의 마침표에 대해 "아름다운 열린 결말"이라고 정의했다.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14일 막을 내렸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판타지 드라마다.

극 중 오세영은 해날로펌 막내딸 유세희로 분해 인물의 복합적인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작품의 중심축인 이한영과의 미묘한 관계도 관전 포인트였다. 엑스포츠뉴스는 지난 12일 오세영을 만나 그가 바라본 유세희와 '판사 이한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배우 오세영과 '판사 이한영' 유세희의 공통점에 대해 그는 "아무래도 제가 연기한 세희였어서, 제 안에 있는 것들을 잘 끄집어낸 것 같다. 오세영과 유세희는 50% 정도는 닮지 않았을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겉으로는 조금 다르게 보여진 부분이 있었겠지만, 좋아하는 무언가 앞에서 굉장히 진심이 되기도 하고 허당끼 있는 모습이나 순수하고 투명한 모습도 제 안에 있는 모습인 것 같다. 친하고 편한 사람들 앞에서는 그런 업 되는 텐션도 있는 편이어서, 그런 면모들은 비슷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러 사건과 갈등을 지나온 유세희가 결말에서 드러낼 한층 깊어진 감정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요소였다. '판사 이한영' 속 유세희의 결말을 오세영은 어떻게 바라봤을까.

오세영은 "유세희가 그동안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마지막 주에 나오는 세희는 또 새로운 모습이 될 것 같다.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진지하고 심각한 모습이 보여질 수도 있고, 감정적으로도 표현을 많이 했다. 결말에서는 유세희의 굉장한 성장이 있었고, 열린 결말로 아름답게 마무리된 것 같아서 만족했다"고 전했다.



유세희와 이한영의 관계를 응원해온 시청자들에게 결말은 어떤 의미로 남게 될지도 관심사였다. 두 사람의 서사가 어떤 방식으로 마침표를 찍는지는 작품의 여운을 좌우할 수 있는 지점이기도 했다.

오세영은 "저와 한영의 결말이 굉장히 열린 결말로 끝이 났다. 어떤 분들은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생각하면서 만족하실 수도 있고, 조금 더 확실한 결말을 원했던 분들께는 아쉬울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히 답했다.

드라마의 여정을 마무리한 지금, 통쾌한 서사와 성장을 남긴 '판사 이한영'이 훗날 어떤 작품으로 회자되길 바라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청했다.



오세영은 "저희 드라마는 가족 분들이 다 같이 보기에도 좋고, 혼자서 집중해서 보기에도, 연인끼리 보기에도 좋다. 여러 가지 메시지도 주면서, 카타르시스나 통쾌한 도파민도 느끼실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시청자 분들이 오랫동안 기억하시면서 한 번 더 꺼내서 보시기도 하는 그런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배우로서 목표에 대해 오세영은 "'또 함께 작업하고 싶고, 또 보고 싶은 배우'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세희를 통해 시청자 분들이 저를 만나 보시고, '다음 연기가 궁금하다'고 해주신 반응이 와닿았다. 저를 궁금해하시고,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실 만한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어떤 작품이든 꾸준하게 저를 찾아주신 분들께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 '꿈과 사랑을 함께 다루는 작품'인데, 그런 작품 안에서 서사가 있고 감정선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인물을 또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작품을 함께해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청 환경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드라마를 지켜봐 준 이들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오세영은 "요즘에는 더더욱 TV 앞에서 본방사수 하던 시절보다 시대가 많이 바뀐 것 같다. 그럼에도 황금 같은 시간을 내 주셔서 챙겨봐주신 시청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정말 제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만큼, 유세희 캐릭터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사진=빌리언스,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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