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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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공백' 한고은, 다작 안 하는 이유 솔직 고백…"체력적으로 지쳐" (고은언니)

기사입력 2026.02.13 15:20

김지영 기자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한고은이 배우로서 다작을 하지 않는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한고은이 아끼는 후배들과 술자리에서 털어놓는 과거 이야기 (2026 신년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고은이 소속된 마다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동준, 김현명, 차미연, 차시연, 손원익과 함께 신년회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동준은 한고은에게 "우리는 이제 시작하는 배우들"이라며 "아직 많은 걸 겪어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고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고은은 "나도 그 질문에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배우라면 다들 안고 가는 숙제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너무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게 아니라, 어떻게 시작했는데 잘 풀린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고은은 "드라마 '해피투게더'를 찍은 뒤 소속사 문제로 1~2년 정도 활동을 쉬었다"며 "그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신인 배우들이 전지현, 차태현, 이병헌이었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또한 그는 "쟁쟁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 작품이었고 시트콤과 드라마도 찍었는데, 활동을 못 하다 보니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고백했다.

한고은은 "얼굴만 예쁜 배우, 잠깐 나오다 사라지는 배우가 되는 게 너무 싫었다"며 "어느 순간까지는 탤런트였고, '경성스캔들'을 찍고 여우조연상을 받은 뒤부터 '배우 한고은'이라는 수식어를 듣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배 배우들을 향해 "그 지점이 내가 연기를 계속하고 싶다고 마음먹게 된 시작점이었다"며 "이 직업은 정말 정확하게 성적표가 나오는 일이다. 그 성적표는 결국 대중의 관심과 사랑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다음으론 다작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한고은은 "나는 다작을 하지 않는다. 체력적으로 지친다"고 솔직히 말했다.

또한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찍을 때 8개월 동안 촬영했는데, 캐릭터에서 빠져나오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그 역할이 워낙 세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고은은 "그런데도 또 작품이 들어오면 너무 하고 싶어진다"며 "육신이 다 닳아 있어도 도저히 놓칠 수 없는 작품이 오면 다시 힘을 내게 된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고은은 1995년 데뷔해 올해로 32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22년 ENA '구필수는 없다' 이후 작품 활동을 멈춘 것에 대해 "나 자신을 돌아보며 많이 반성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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