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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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족했다" 최민정, 여자 500m 결승행 좌절에 '울먹'…"아쉬움 없으면 거짓말" [밀라노 현장]

기사입력 2026.02.13 11:54 / 기사수정 2026.02.13 11:54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올림픽 여자 500m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올림픽 여자 500m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다시 한번 올림픽 500m 종목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자 눈물을 보였다.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준결승 1, 2조에서 1~2위를 차지한 선수들과 3위 선수 중 랩타임이 가장 빠른 선수만 메달 결정전인 파이널A(결승)에 나갈 수 있다.

최민정은 3위 안에 들지 못했기에 순위 결정전인 파이널B로 향했고, 파이널B에서 43초473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 전체 7위로 여자 500m를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올림픽 여자 500m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올림픽 여자 500m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한국은 명실상부 쇼트트랙 최강국이지만 올림픽 500m 종목에선 명성에 걸맞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한국이 올림픽 여자 500m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1998 나가노 대회 전이경(동메달)과 2018 평창 대회 박승희(동메달)까지 단 두 명뿐이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한때 최민정이 여자 500m 종목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첫 올림픽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최민정도 지난 두 번의 올림픽 무대에서 여자 500m 입상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대회 때 여자 500m 준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결승에 올라갔지만, 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메달을 놓쳤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준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져 준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올림픽 여자 500m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올림픽 여자 500m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2026 밀라노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쇼트트랙은 다시 한번 최민정에게 기대를 걸었다. 최민정은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투어에서 한국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500m에서 메달(동메달)을 얻어 가능성을 높였다.

마침 이날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우며 준결승에 올라가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여자 500m 준결승에서 끝내 2위 안에 들지 못해 파이널A로 진출하지 못하면서 또다시 여자 500m 입상 도전이 좌절됐다.

최민정도 아쉬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정은 모든 레이스를 마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등장해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며 "준준결승 때 내 개인 최고 기록도 냈고. 베이징 대회 때보다 좋은 성적 냈기에 한 단계 발전한 것 같아서 좋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올림픽 여자 500m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올림픽 여자 500m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또 "준준결승 경기 내용이 되게 좋아서 나도 좀 더 자신감 얻을 수 있었다"라며 "결과만 보면 아쉽지만 그래도 과정까지 다 봤을 때는 후회 없이 준비했고 최선을 다했다. 그냥 내가 좀 더 부족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최민정은 캐나다의 킴 부탱, 코트니 사로와 치열한 몸싸움으로 인해 끝내 앞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그는 "내가 킴 부탱 선수랑 충돌하면서 속도가 많이 죽었고, 뒤에 코트니 사로 선수까지 충돌을 당했다"라며 "어쨌든 경기 도중에 충돌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고, 내가 좀 더 빨리 탔으면 안 부딪혔을 거다"라며 전했다.

담담히 인터뷰를 진행하던 최민정은 아쉬움이 크게 남는지 살짝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올림픽 여자 500m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앞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올림픽 여자 500m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연합뉴스


이에 대해 최민정은 "올림픽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500m를 떠나서 그냥 올림픽이라고 그런 것 같다"라며 결과에 대해 거듭 아쉬움을 표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최민정은 이제 남은 종목에 전념할 예정이다.

그는 "오늘 500m 하면서 기록이나 컨디션도 괜찮았던 것 같아 자신감이 조금 더 생겼다"라며 "아무래도 이제 1000m나 1500m, 여자 3000m 계주 같은 건 좀 더 중요한 종목들이니까 더 자신감 갖고 잘 풀면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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