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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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데스노트' 끝나면 B1A4 15주년…1년 계획 이미 다 정해졌죠"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6.02.13 06:00

'데스노트' 산들
'데스노트' 산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B1A4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산들이 활발한 2026년 활동을 예고했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데스노트'에 출연하는 산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데스노트'는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손에 넣으며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L)의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그리는 작품이다.

'데스노트' 엘 역 산들
'데스노트' 엘 역 산들


산들은 정체를 숨긴 채 천재적인 추리력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 역을 맡았다.

이날 산들은 "'데스노트' 공연 4개월째 하고 있는데 너무 행복하다. 매회 공연할 때마다 첫공날처럼 떨리긴 한데, 똑같이 설레고 기대되고 오늘은 어떤 재미가 있을까 내가 어떤 식으로 엘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기대감에 차서 공연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보시는 분들께서도 공연을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라고 관객을 만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데스노트' 합류에 대해 "큰 작품이라고 알고 있기도 했고, 오디컴퍼니와 일을 해보지 않았기도 해서 뭔가 부담스러웠다. 선배님들도 대단하신 분들이 하셨던 작품이니까 스스로가 이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게 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부담감을 떨쳐낼 순 없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엘에 대해서만 정확히 표현하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관객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지금은 되게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데스노트' 산들
'데스노트' 산들


'데스노트'는 초연 10주년을 맞아 가장 다채로운 캐스트로 7개월이 넘는 대장정을 하고 있다. 산들은 뉴캐스트로서 먼저 막공을 하지만, 벌써 50회차가 넘는 무대를 올랐다. 그는 "다른 작품을 했을 땐 40회 이상 해본 적 없었던 것 같다. 다행히 처음에 걱정했던 것과 다르다. 권태기도 올 것 같았고 중간에 질려버리면 어떡하지, 생각하는 걸 멈춰버리면 어떡하지 싶었다. 전혀 그런 것 없이 첫 공연 하고, 똑같이 떨리고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라 다행이다. 덕분에 너무 즐겁게 하고 있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데스노트'는 '놈의 마음속으로', '죽음의 게임' 등 프랭크 와일드혼의 귀를 사로잡는 넘버가 관람포인트이기도 하다. B1A4의 메인 보컬이자 남다른 가창력을 가진 산들 마저도 "까다롭고 껄끄러운 넘버들"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음정들이 누군가의 가장 껄끄러운 부분만 건드는 곳에 있다. 잡아서 편하게 할 수도 없고 내려서 퍼트릴 수도 없고 이걸 어떻게 표현하라는 건가 싶더라. 지금은 '데스노트'의 음악에 몸 포지션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지금 제일 잘 부를 수 있는 건 '데스노트' 노래다. 대중 가요를 부르려면 끝나고 10일 정도는 줘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데스노트' 산들
'데스노트' 산들


'데스노트'라는 대장정을 마치면 B1A4의 컴백이 기다리고 있다는 산들은 "4월 21일에 15주년 앨범이 나온다. 녹음도 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녹음하면서 신우 형에게 많이 혼나고 있다.(웃음) 속으로 조금만 기다리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소리를 조금씩 튜닝 중인데, 뮤지컬을 하다 다시 가요를 부르는 것처럼 뭐 하나 했다가 돌아가는게 쉽지 않지 않지 않나.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세팅하는 것도 하나의 큰 경험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 결별을 알린 B1A4(신우, 산들, 공찬)는 비원에이포컴퍼니를 설립해 앞으로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산들은 "내부에서는 1년 계획을 다 한 상태다"라며 "멤버 생일, 데뷔일, 바나(팬덤명) 창립일 등 모든 기념일을 챙길 예정이다. 제 생일 공연도 있다. 만날 일이 많을 것 같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데스노트'는 오는 5월 10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나며, 산들의 마지막 공연은 오는 3월 14일에 진행된다.

사진=오디컴퍼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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