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백종원이 첫 고기서빙 연습에서 실수를 한 존박을 향해 따끔한 조언을 가했다.
10일 첫 방송된 tvN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에는 ‘미식의 수도’로 불리는 프랑스 리옹에서 고깃집을 오픈한 백종원과 이장우, 유리, 윤시윤, 존박의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제작진으로부터 "리옹 최고의 미식 거리에서 연 매출 10억 원 가게를 달성하라"는 목표를 전해 듣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오픈할 가게의 위치를 확인한 그는 오픈 주방 형태를 살펴보며 "시선을 끌기엔 좋다"고 평가하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러면서도 "이 지역 사람들에게 새로운 한식당이 생겼다고 설명하려면 거부감 없는 메뉴로 가야 한다"며 고깃집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에 함께 식당을 운영하게 될 이장우, 유리, 윤시윤, 존박에게 "한 판에 구워 먹는 한국의 삼겹살 문화가 있다"고 설명하며 ‘한판 고깃집’ 오픈을 결정했다.

tvN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 방송 캡처
오픈을 하루 앞두고는 삼겹살 한판과 닭갈비 한판을 선보이며 프랑스 현지인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백종원은 홀 서빙을 맡은 존박에게 "닭은 가위로 잘라줘야 한다"며 "설명을 네가 잘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존박은 처음 해보는 서빙에 긴장한 듯 실수를 보였고, 자신있는 영어 메뉴 설명에도 다소 버벅이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아, 프랑스 시식단은 한판 고기의 특징인 '여러 재료를 함께 먹는 방식'이 아닌 재료를 각각 따로 먹는 모습을 보였다.
시식단의 일부는 파와 김치를 생으로 먹다 매운맛에 얼굴을 찌푸리기도 했다.

tvN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 방송 캡처
하지만 이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존박을 백종원은 조용히 지켜봤다. 이후 존박이 시식단에게 맛 평가를 요청하자, 파무침과 김치가 다소 맵다는 의견과 함께 인당 35~40유로의 가격 제안이 나왔다.
백종원은 존박에 "원래는 고기를 먹으면서 불에 익혀 먹는 거지, 그냥 바로 먹는 게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먹는 방법을 잘 설명해줘야 한다. 계속해서 설명하는 한국의 밀착 서비스가 필요하다"라고 일침했다.
이후 백종원이 직접 시범을 보였고, 존박은 "한 번 더 연습해보겠다"며 설명을 메모하는 등 서빙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사진=tvN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 방송 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