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20년 전 폭행을 비롯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 욕설을 했다는 논란으로 교수직에 물러난 팝핀현준이 병역 기피로 한국 땅을 밟지 못하는 스티븐 유(유승준)과 절친 사이를 인증했다.
팝핀현준은 9일 자신의 계정에 "오랜만에 형도 만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넘 즐거운 시간 meet the Legend thanks bro. Time to mind set & Ready to 사순절"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미국 LA에 머물고 있는 팝핀현준은 스티븐 유와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메롱, 엄지척 포즈를 하는 유승준과 장난스러운 팝핀현준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팝핀현준은 최근 여러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이던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 수업 중 학생들에게 반복적으로 욕설을 사용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깊이 반성한다며 지난해 12월 교수직을 사임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JTBC '사건반장'은 20년 전 팝핀현준에게 폭행을 당해 고막에 손상이 가고, 깁스한 팔로 얼굴을 맞았다는 제보자들의 주장을 방송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다친 팔로 어떻게 때리냐"며 "욕은 하지만 체구가 작아 폭력은 잘 쓰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1세대 스트릿 댄서인 팝핀현준은 2011년 두 살 연상의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했다. 그해 6월, 결혼 4개월 만에 딸 예술 양을 품에 안았다.
과거 '나나나', '열정', '가위' 등으로 사랑받았던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으로 출국한 뒤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법무부는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유승준에게 입국금지 처분을 내렸고, 유승준은 24년째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래퍼 저스디스 신보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팝핀현준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