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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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비상! 문동주, 또또 어깨 통증이라니→불펜 중단 어쩌나→WBC 출전 불투명? "당장 병원 갈 정도는…" [멜버른 현장]

기사입력 2026.02.05 20:05 / 기사수정 2026.02.05 20:05



(엑스포츠뉴스 멜버른,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가 어깨 통증으로 스프링캠프 불펜 투구를 중단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도 크나큰 악재가 될 전망이다. 

문동주는 지난 1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속구 위주로 22개 공을 던지며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하지만, 문동주는 지난 4일 불펜 투구를 앞두고 공을 가볍게 던지는 과정에서 어깨에 통증을 느끼면서 투구를 멈춰야 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문동주 선수가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다만, 어깨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가면서 앞으로의 훈련 및 불펜 투구 일정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 김경문 감독도 문동주 관리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감독은 "문동주는 한화에 꼭 필요한 선발 자원이다. 몸 상태를 점검하면서 훈련 일정을 조절하겠다"며 "정규시즌 선발 투수로 팬들 앞에 서게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캠프 초반 어깨 통증으로 불펜을 중단했다는 사실은 한화에도 적잖은 고민거리다.





2003년생인 문동주는 지난 2022년 1차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2년 차였던 2023년 데뷔 후 처음으로 100이닝을 소화한 그는 2025시즌 24경기(121이닝) 등판, 11승 5패 평균자책 4.02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문동주의 존재감은 가을야구에서도 빛났다. 문동주는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6이닝) 등판, 1승 1홀드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2경기(5⅓이닝) 등판, 1패 평균자책 6.75의 성적을 남겼다.

문동주는 지난해 국내 투수 최고 구속(161.4km/h)을 찍었고,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문동주는 2025시즌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이 오른 2억 2000만원에 2026시즌 연봉 도장을 찍었다.

그런데 문동주는 어깨 통증으로 불펜 투구를 중단하는 아쉬운 상황에 처했다. 이미 문동주는 1군에 자리 잡은 뒤 여러 차례 어깨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선 5차전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어깨가 좋지 않아 구속이 뚝 떨어지기도 했다. 문동주는 지난해 11월 한국 야구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실전 투구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 어깨 통증으로 캠프 불펜 투구를 멈춘 건 한화와 함께 대표팀에도 크나큰 악재다. 2월 중순 WBC 대표팀 합류를 염두에 둔 가운데 발생한 변수이기 때문이다. KBO는 오는 6일 2026 WBC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공식 발표한다. 문동주의 대표팀 엔트리 포함은 기정사실이었기에 어깨 통증과 불펜 투구 중단은 큰 고민거리를 안길 수밖에 없다. 

과연 문동주가 어깨 통증 변수를 극복하고 큰 문제 없이 WBC 대표팀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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