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호.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선호의 '논란 목록'이 휘황찬란하다.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1인 법인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 및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 이후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활동에 대해서는 해당 법인으로 정산금을 지급받았다.
다만 김선호는 해당 법인의 운영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운영을 멈췄고, 최근 1년 이상 법인을 통한 활동은 실질적으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타지오는 지난해 2월 전속계약 이후부터는 배우 개인에게 정산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는 "해당 법인과 어떤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선호.
법인 폐업 절차에 대해선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은 모두 반납했다. 해당 법인을 통해 과거에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 완료했다"며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행정상의 절차가 곧 마무리 될 예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탈세 의혹에 대해 사과했지만, 당장 여론이 돌아서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가운데 줄줄이 예정된 김선호의 차기작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지와 호흡을 맞추는 디즈니+ '현혹'을 비롯해 드라마 '언프렌드'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3일에는 연극 '비밀통로' 개막도 예정돼 있다. tvN '의원님이 보우하사'에도 출연 예정이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포스터.
논란의 이력이 만만치 않다. 낙태 그리고 탈세다.
앞서 김선호는 2021년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tvN '갯마을 차차차'로 주가를 한창 끌어올리던 시점에, 전 여자친구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그는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지만, KBS 2TV 예능 '1박 2일', 영호화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에서 잇따라 하차했다.
이후 차근차근 복귀 수순을 밟아온 김선호는 최근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다시금 인기를 이어가던 상황에서 또다시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