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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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은, '환연2' 3년만 60억 아파트…'연프 여주 교과서', 행사장 마비 인기 "다시봐도 놀라워" [엑's 초점]

기사입력 2026.02.03 14:00

엑스포츠뉴스DB. 성해은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성해은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티빙 ‘환승연애2’ 출연자 성해은이 60억 원대 아파트로 이사한 근황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30일 성해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사한 근황을 전했다. 

해당 아파트는 연회장에서 제공되는 아침 식사 서비스, 25m 길이 4레인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사우나·골프연습장·스터디카페·공유오피스 등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로 인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메이플자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획실시됐다.

해당 아파트는 평형에 따라 30억 원에서 최대 60억 원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전용면적 84㎡가 54억 원에 거래됐다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성해은의 이사 근황은 단순한 ‘집 공개’ 수준을 넘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가 됐다.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였던 그가 출연 3년 만에 ‘인생 역전’이라 불릴 만큼 달라진 삶을 보여주자 “다시 봐도 놀랍다”, “연프 여주 교과서”라는 반응이 쏟아지는 중이다. 과거 “집이 컴플렉스였다”고 털어놓으며 반지하 생활을 언급했던 만큼, 이번 이사 소식은 더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성해은 유튜브 채널
성해은 유튜브 채널


무엇보다 연예인도 아닌, 연애 예능 출연자였던 그가 단기간에 이 정도의 자산 규모가 거론되는 주거지로 이사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붙고 있다.

그 배경에는 여전히 ‘환승연애2’가 남긴 파급력이 자리한다. 성해은은 승무원으로 일하다 퇴사 후 2022년 전 연인 정규민과 함께 ‘환승연애2’에 출연했다. 전 연인과 새로운 인연 사이에서 흔들리는 출연진들의 서사를 전면에 내세운 ‘환승연애’는 시즌2에서 폭발적인 화제성을 기록했고, 그 한가운데 성해은이 있었다.

시즌2는 이미 시즌1을 통해 형성된 팬층 위에 올라탄 상황에서 기획의 강점을 극대화했고, 초반부터 ‘충격’과 ‘몰입’을 동시에 안긴 서사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끝까지 끌고 갔다. 그리고 그 감정선을 가장 강력하게 장악한 인물이 성해은이다.

성해은이 ‘연프 여주 교과서’라는 타이틀을 얻은 건 기존 연애 프로그램처럼 단순히 예쁘거나, 처음부터 몰표를 받는 인기 출연자였기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당시 프로그램 초반 성해은은 전 연인 규민만을 바라보며 감정에 갇혀 있는 모습이 더 두드러졌고, 새로운 인연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 채 외로움과 미련 속에서 흔들렸다.

출연진 사이에서 ‘인기녀’로 소비되기보다는, 사랑 앞에서 무너지고 버티는 감정의 서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붙잡았던 것이다. 때문에 성해은은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연애 예능 역사에 남을 ‘서사형 여주’로 자리 잡았다.

규민과 7년 연애 끝에 이별했고, 프로그램 안에서 규민이 다른 출연자 나연과 가까워지는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 둘이 데이트를 나가고, 자신은 혼자 남겨진 방에서 거울을 바라보며 울던 장면은 지금도 ‘연프 역사상 손꼽히는 순간’으로 회자된다. 거울 앞에서 입꼬리가 잔뜩 내려간 채, 참으려다 끝내 무너지는 듯한 표정은 “그 장면은 지금 봐도 마음이 아프다”는 반응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규민과 다시 한 번 이별을 확인하듯 마주 앉아 “오마카세 먹으러 가자”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 그리고 차 안에서 결국 ‘진짜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레전드라는 말이 과하지 않았다.

‘재회할 수 있을까’라는 미련과 ‘이제는 놓아야 한다’는 현실 사이에서 감정이 흔들리는 과정이 과장 없이 노출되면서, 시청자들은 성해은의 울음을 단순한 예능의 장치가 아니라 ‘현실’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이런 서사는 만들려고 해도 만들 수 없다”는 말이 따라붙었다.

그러던 그가 프로그램 말미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한 메기남 정현규의 직진 플러팅을 만나면서 서사는 정점을 찍었다.

방송 후반부에 접어들 때까지 거의 울기만 하던 사람이, 누군가의 확신 어린 선택 앞에서 조금씩 표정이 바뀌고, 감정이 복원되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대리 카타르시스’를 자극했다.

이후 성해은은 정현규와 최종 커플이 돼 현실 연애를 이어가며 큰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4월부터 두 사람은 결별 의혹에 휩싸였고, 이후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결별을 간접적으로 인정해 또 한 번 주목받기도 했다. 연애의 결말마저 화제가 된 셈이다.

‘환승연애2’ 이후 성해은은 명확한 팬층을 확보했고, 그 인기는 유행어와 밈으로까지 번졌다. “스물한 살에 만났는데 스물아홉이야” 같은 대사가 회자됐고, “내일 봬요 누나(내봬누)”는 성해은의 서사와 함께 퍼지며 하나의 유행어처럼 소비됐다. 시즌4까지 공개된 지금도 ‘환승연애2’의 감성을 잊지 못한 이들이 장면을 다시 찾아보며, 당시 영상들은 여전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시간이 흘러도 ‘해은 신드롬’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이유다.

티빙 '환승연애2'
티빙 '환승연애2'

티빙 '환승연애2'
티빙 '환승연애2'

티빙 '환승연애2'
티빙 '환승연애2'


그 영향력은 오프라인에서도 확인됐다.

성해은의 행사 참여 소식이 알려질 때마다 팬들이 몰려 ‘행사장이 마비될 정도’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인파가 집중됐고, 그의 모습을 담기 위해 사람들이 일제히 휴대폰 카메라를 켜는 장면이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특히 중국 행사에 참여했을 당시에도 연예인 못지않은 관심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며 “연프 출연자라고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존재감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성해은은 확실히 ‘연애 예능 스타’의 상징처럼 자리했다.

성해은 계정
성해은 계정


이번 50억 원대 아파트 이사 소식은 부동산 화제를 넘어 온라인에서 여러 이야기를 낳고 있다. 새집 공개와 함께 과거 “집이 컴플렉스였다”는 발언이 다시 소환됐고, ‘환승연애2’ 출연 이후 달라진 근황이라는 점도 함께 회자되는 분위기다. 신축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을 직접 소개한 영상 역시 화제에 불을 붙였다.

온라인에서도 반응은 뜨겁다.

“이래서 제2의 해은이가 되려고 하는구나”, “연프 여주 교과서급”, “해은 신드롬이었지”, “이런 서사 만드려고 해도 만들 수 없다” 등 댓글들은 성해은이 남긴 상징성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반지하에서 출발해, ‘환승연애2’로 정점을 찍고, 지금은 50억 원대 아파트로 이사한 근황까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놀라움과 부러움이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환승연애2’ 출연 3년 만에 50억 원대 아파트 이사 근황을 공개해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티빙 '환승연애2', 엑스포츠뉴스DB, 성해은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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