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진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강진이 남다른 건강관리 신념을 밝힌다.
2일 밤 8시 40분 방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50회에는 국민 애창곡 ‘땡벌’의 주인공 강진이 출연해, 지나치게 철저한 건강 관리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강진은 술과 담배는 물론 기름에 튀긴 음식, 인스턴트, 탄산음료까지 모두 멀리하고 있다며 자신의 식습관을 상세히 설명한다. 라면은 1년에 한두 번 먹을까 말까 할 정도로 자제하고, 먹게 될 경우에도 면을 씻어내고 수프는 3분의 1만 넣은 뒤 국물은 남긴다고 밝혀 보살들을 놀라게 한다. 짠 음식은 반드시 물을 타 먹고, 고기 역시 조금이라도 탄 부분은 가위로 잘라낸다고 덧붙인다.
길에서 흡연하는 사람을 만나면 숨을 참고 지나가고, 코로나19 시기에는 집 안에도 아크릴 가림막을 세워 순차적으로 식사하자고 했던 일화까지 공개하며 충격을 준다.
강진이 이처럼 건강 관리에 집착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땡벌’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한 채 바쁘게 활동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돌아보면 위험한 순간도 많았고, 건강을 너무 안 챙겼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
지금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무대에서 오래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관리를 시작했지만, 너무 철저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질까 불안해졌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 운동도 하고 건강검진도 자주 받고 계시지 않냐”며 “오히려 너무 걱정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짚는다. 이수근 역시 “잘 드셔야 무대에서 에너지가 나온다니까요. '난 이제 지쳤어요' 지쳐 보인다니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 KBS JOY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