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낸시랭.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낸시랭이 4년 만에 근황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31일 MBN '특종세상' 측은 '예술가 낸시랭 4년 만에 나타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낸시랭은 작가로서 개인전 전시회에 방문한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기결혼으로 인해 아픈 시기를 견뎠던 낸시랭은 2021년 근황을 공개한 후 4년 만에 다시 '특종세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낸시랭은 "1금융, 2금융, 3금융 사채까지 쓰고 빚이 8억에서 15억이 됐다. 유명세로 다 저를 이용하려고 하더라"며 아픔을 고백했다.
이어 "그냥 다 좀비 떼 같다. 날 뜯어 먹고 하루 살려고 한다. 뜯어 먹으면 전 죽지 않나. 그런 걸 겪으며 그냥 인간이 싫어졌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힘들 때마다 어머니를 모신 봉안당에 간다는 낸시랭은 "엄마 나 왔다. 명절 올 때마다, 성탄절마다 엄마 너무 보고 싶고 외롭다"며 눈물을 흘렸다.
"나도 남들같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싶다"며 그리움을 드러낸 낸시랭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1월 1일 오후 9시 1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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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