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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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또 해냈다…프로팀 보낸 인쿠시와 '♥커플상' "더 긴장 돼" [2025 MBC 방송연예대상]

기사입력 2025.12.29 23:32 / 기사수정 2025.12.29 23:32

사진 = MBC 방송 화면
사진 = MBC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과 인쿠시가 시청자들의 투표로 '베스트 커플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MC를 맡았으며, 올 한 해 MBC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진 예능인들이 자리를 빛냈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최정원, 홍지민, 김경선의 축하 무대로 문을 연 2부의 첫 번째 시상으로 '베스트 커플상'이 진행됐고, 시상자로 연예계 원조 연상연하커플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와 구성환, '놀면 뭐하니?'의 주우재와 하하, 화제의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 감독과 인쿠시, '전지적 참견 시점'의 쯔양과 오수빈 매니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의 기안84와 덱스, 빠니보틀, 이시언, 마지막으로 '푹 쉬면 다행이야'의 붐과 양세형 총 6팀이 후보로 오른 바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플상에 욕심을 드러냈던 김연경은 이날 "별 이유는 없지만 받으면 좋을 것 같다. 주시면 받겠다"고 밝혔고, 진짜로 주인공이 됐다.

무대에 오른 김연경은 "인쿠시 선수가 프로팀 일정상 함께하지 못해서 같은 몽골인인 타미라 선수가 대신 수상하러 나왔다"고 설명했다. 

타미라는 "인쿠시 대신에 커플상을 받고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몽골어로도 직접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 팀워크상으로 세 번째 무대에 오른 김연경은 "너무 많이 받아서 이렇게까지는 생각을 못했다. 많이 받으니까 더 긴장이 되는 것 같고 이 프로그램이 두 번째 고정 방송이긴 했다. 재석 오빠, 광수 오빠 좋은 분들과 하면서 방송을 배운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연경은 "초반에 좋은 배움이 있어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배구가 인기 종목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관심을 많이 받는 종목은 아니었다. '신인감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좋고, 또 앞으로 배구에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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