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1억 원을 기부한다고 알렸다.
28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요즘 나영이네 이모저모고모 일상 브이로그 따뜻한 연말 사랑이 가득한 노필터로 놀러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올 한 해는 제게 굉장히 뜻깊은 한 해다.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이 있었고, 결혼하면서 인생관과 가치관도 많이 바뀌었다"고 돌아봤다.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2016년생 큰아들 최신우 군, 2018년생 둘째 아들 최이준 군까지 두 아들을 둔 김나영은 2019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김나영 유튜브
이후 2021년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의 열애 소식을 전한 뒤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김나영은 "이젠 제가 받은 것을 다시 돌려드려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 2025년 유튜브 수익금에 사비를 더해 총 1억 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부모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된 일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그 응원을 멈추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기부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나영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