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치미' 함소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의 행동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3년 전 이혼한 함소원과 진화는 이혼 후에도 한집살이를 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상에 등장한 진화는 "2주에 한 번 아니면 두 번 정도 혜정이를 만난다. 혜정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은 다 해주고 싶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치미' 함소원
진화는 혜정에게 가장 먹고 싶은 것을 물었고, 혜정은 "콜팝"이라고 말했다.
진화는 혜정이와 분식집을 찾아 콜팝을 먹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함소원은 "저게 제가 (혜정이에게) 제일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진화는 분식집에 5만 원 선결제까지 했다.
진화는 혜정이에게 "다음에는 친구들 데리고 와서 같이 사먹어라"며 힘을 실어줬다.

'동치미' 함소원
이후 진화는 영상 인터뷰로 "학교 끝나면 혜정이가 먹고 싶은 것을 혼자서도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싶다.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선결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함소원은 “어쩐지, 내가 주는 것만 먹으면 살이 찔 수가 없는데 애가 점점 살이 쪄서 왜 그러나 싶었다. 먹는 것도 문제지만, 저렇게 하면 아이의 경제적 관념도 없어진다"며 탄식했다.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