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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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김수민, 결혼 후 크게 충격 받았다…"서울 집값 공포, 현실 감각 생겨"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2.22 16:49 / 기사수정 2025.12.22 16:49

김수민 계정 캡처
김수민 계정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수민 전 아나운서가 20대에 결혼을 선택하며 느낀 현실적인 장점을 솔직하게 전했다.

21일 김수민은 개인 계정을 통해 "2026년 새해 결혼 계획 세우는 분들도 많으시죠. 20대 결혼이 맞는 걸까 고민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저희는 22년 발렌타인에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곧 저희도 4년차더라. 제 20대도 끝나간다는 소리!"라며 "20대에 결혼, 출산 해보니 좋았던 점 적어본다. 그치만 언제 겪던 결혼, 출산은 모두에게 비슷한 경험인 면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수민은 20대 결혼의 장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먼저 "주변에 레퍼런스가 별로 없다. 몰라서 못하는 게 많다. 필연적 절약"이라고 짚었고, 두 번째로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자신감. '앞으로 더 성장하면 되지!' 하는 근자감. 이건 그냥 청춘이라 가지는 보너스, 체력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 감각이 비교적 빠르게 생긴다. 2022년 서울 집값 기억하세요? 하하하. 충격과 공포 체험"이라고 회상했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고민 역시 비교적 이른 시기에 마주하면서 심리적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수민 계정 캡처
김수민 계정 캡처


20대 육아에 대해서는 "요리살림 스파르타 마스터. 생활력 UP, 절대 굶지 않는다. 책임감 UP, 절대 굶기지 않는다, "늙어가는 내가 두렵지 않다. 아이들이 크는 걸 보면서 내가 나이 먹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실감과 체감할 수 있다, "애들 데리고 잘 다닌다. 주로 혈기왕성한 내가 가고 싶은 곳에 애들도 데려감", "애둘 데리고 유학까지 옴" 등을 꼽았다. 

부모님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김수민은 "우리를 낳아 키우시고, 시집 장가까지 보낸 그 연륜과 지혜! 그 감사와 존경을 빠르게 깨달았다는 점. 효도할 시간이 더 많아진 기분"이라고 덧붙이며 성숙해진 가치관을 드러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에 입사하며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2년 5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 같은 해 12월 아들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5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최근 UCLA 로스쿨에 합격해 유학 계획을 알린 그는 현재 남편 및 자녀들과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사진=김수민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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