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숙이 '2025 KBS 연예대상'에서 구본승과의 결혼설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2025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3MC를 맡은 가운데,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KBS 예능과 예능인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김숙은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숙은 "올해 유독 KBS에서 프로그램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입을 뗀 뒤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여러 가지 설들이 있다. '결혼설'까지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서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구본승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이어 김숙은 "제가 상 받을 때마다 이경규 선배님이 계시더라. 5년 전에 그 대상을 저보고 뺏어갔다고 아직도 얘기하시는데, 선배님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같은 상을 수상한 방송인 붐은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그는 "KBS 올 때마다 좋은 일이 너무 많이 생긴다. 지난번 수상할 때는 첫째가 생겼고, 지금 둘째가 아내 뱃속에서 너무 잘 자라고 있다"고 전해 축하를 받았다.
한편 이날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김숙, 김종민, 이찬원, 전현무, 박보검, 김영희, 붐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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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