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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대만서 '라그나로크' 23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25.12.20 14:12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그라비티 대만 지사 GVC가 '라그나로크' 23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대만 타이난에서 연다.

최근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ravity Communications, 이하 GVC)는 '라그나로크' 23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THEME OF RAGNAROK’를 12월 20일 대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THEME OF RAGNAROK’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BGM을 오케스트라로 감상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12월 20일 오후 7시 30분(대만 시각 기준) 타이난 시립문화센터 공연예술관에서 약 1,500석 규모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보다 무대 구성과 객석 규모를 확대했다. 더 많은 이용자가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

공연은 '라그나로크'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BGM 26곡을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연주한다. 프론테라, 게펜, 모로크 등 주요 도시는 물론, 소그라트 사막, 알데바란 등 필드·던전 음악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팬들은 삼바 버전의 ‘Wanna Be Free!!’, 보사노바 버전의 ‘Theme of Prontera’ 등 라틴 스타일로 재해석한 4곡, 대만 전통 악기를 활용해 재편곡한 3곡, 진솔의 창작곡 1곡 등을 즐길 수 있다.

지휘는 한국, 태국, 대만, 브라질 지역 라그나로크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이끌어 온 플래직의 대표 진솔(예술감독 겸 지휘)이 맡는다. 연주는 지난해 대만 공연에서 호평받은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KCWO)가 담당한다.

관람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공연 시작 전에는 12월 1일까지 예매를 완료한 관객 중 100명을 추첨해 이명진 작가 사인회에 초청한다. 이 자리에서 현장 친필 사인과 전용 한정 패널을 증정한다.

더불어 티켓 소지자 전원에게는 '라그나로크' IP 10종의 인게임 아이템 카드, 니트백, CD 스트랩 등이 포함된 기념 특전 패키지를 제공한다. 공연장에서는 엔젤링 후드 담요를 비롯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가방, 클래식 뱃지 세트 등 한정 굿즈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GVC 김진환 사장은 “지난해 가오슝 공연에 이어 올해도 대만에서 라그나로크 23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대만 이용자들의 변함없는 애정 덕분에 특별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오케스트라의 울림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라그나로크'만의 감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그나로크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2023년 한국을 시작으로 태국, 대만, 브라질에서 연이어 개최됐으며, 높은 공연 완성도와 관람객 이벤트로 호평받았다. 지난해 대만 가오슝에서 약 1,200석 규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어 현지 이용자들의 기대가 예매 열기로 이어졌고, 지난 11월 11일 티켓 판매 시작 이후 약 한 달 만에 전석 매진됐다. 

사진 =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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