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왼쫀부터) 이광수, 신민아, 김우빈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이광수가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사회를 맡으며, 이미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두 사람의 결혼식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축가와 주례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18일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광수가 김우빈, 신민아 결혼식 사회를 본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김우빈과 각별한 우정을 이어온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tvN '콩콩팥팥', '콩콩팡팡' 등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고, 특유의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신민아와도 인연이 깊다. 올해 초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통해 함께 연기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처럼 두 사람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이광수가 결혼식 사회를 맡으며 의리를 드러냈다. 덕분에 결혼식을 향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은 사소한 요소 하나까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축가를 두고 김우빈의 절친인 엑소 도경수가 거론되며 기대를 모았으나, 같은 날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일정이 겹치며 불참하게 됐다.
도경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일이 중요한 거다. 엑소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 부분은 마음 아프지만 제가 더 (김우빈한테) 잘해야 된다. 우빈이 형도 어쩔 수 없다는 걸 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다 이해를 하는 부분"이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엑스포츠뉴스DB 신민아, 이광수
사회와 축가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은 어느덧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광수가 사회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너무 재밌겠다. 나도 끼고 싶다", "엄청 재밌겠네",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다", "재밌을 것 같은데 저도 가면 안되나요?", "결혼식 사회에서는 배신 금지", "이광수가 사회보면 예능 될 느낌", "생중계 해주면 안되나", "나도 들여보내줘 제발", "생방송 진행해 제발"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4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10년간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받아 왔다. 두 사람은 오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