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이 연말을 맞아 부산 지역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최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부산봉사방' 회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웅시대 부산봉사방'' 회원 12명과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 500만 원은 영웅시대 부산봉사방 회원들이 임영웅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기념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성금 전액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부산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부산봉사방' 회원들은 "올해도 누군가의 연말이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과 팬들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전국 투어를 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착한팬클럽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언제나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연말에 잊지 않고 부산사랑의열매를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달된 성금은 부산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2023년 나눔리더스클럽 25호에 가입했으며, 2025년에는 착한팬클럽 2호로 가입했다. 이들은 가수의 기념일과 연말에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이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4,916만 원에 이른다.
사진 = 부산사랑의열매,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